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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대통령 레이건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레이건의 부모님이 구두를 사주겠다고 하여 함께 구둣가게에 갔습니다.
구둣가게 주인아저씨는 “앞이 둥근 것과 각진 것 중 어떤 구두가 마음에 드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레이건은 계속 살펴보기만 할 뿐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그 날 구두를 맞추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부모님과 함께 구둣가게를 찾았지만 여전히 결정을 못하자, 구둣가게 아저씨가 말했습니다.
“알았다. 내가 너의 맘을 알았으니 너는 내가 지어주는 대로 구두를 신으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구두를 사기 위해 세 번째 구둣가게를 찾았을 때, 아저씨는 어린 레이건에게 주려고 만들어 놓은 구두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구두 한 쪽은 둥글고 다른 한 쪽은 네모지게 만들어서 짝짝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레이건은 아저씨에게 구두가 짝짝이가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결정할지 모르는 아이에게는 이 신발을 신겨야 한단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레이건은 그 때 머릿속에 결정할지 모르는 사람의 신발은 짝짝이라는 교훈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후 결정,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과감하게 결정하고 선택해서 결국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어 정치가로 성공했습니다.🌱
결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담배를 끊겠다고 결단하지 못해 암에 걸리기도 하고, 술을 끊겠다고 결단하지 못해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 도박을 끊겠다고 결단하지 못해서 재산을 모두 잃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흑이 아니면 다 백이라는 흑백 논리, ‘좋다’ 아니면 ‘싫다’ 로 중립을 인정하지 않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기 때문에 두리뭉실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색지대에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진리에 관해서는 회색지대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13:49~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성경은 딱 두 종류 밖에 없습니다. ‘좋은 물고기’와 ‘못된 물고기’ ,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은 이렇듯 심판에 대해서는 못된 고기와 좋은 고기… 딱 두가지로 구분하시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님이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짓 진리가 아니라 참된 진리에 거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 심판과 진노와 불과 형벌에 대해서도 가장 많이 말씀하신 분이 바로 사랑의 예수님입니다.
만약 의사가 암환자를 사랑하고 치료받기 원한다면 먹어야 될 것과 먹지 말아 할 것,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을 정확히 말해 줘야 하듯이,
예수님은 우리가 참된 진리에 거하여 심판 날에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기 위해 단호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어거스틴은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는 문을 여는 열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심판은 곧 사랑입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에게 윽박지르고 겁주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고 심판대 앞에 담대히 서게 하기 위해서 단호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대로 살 것이고 심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지금도 예수님은 조개의 모래와 같은 이물질인 우리를 품고 진주로 만들어 주시고자 양팔 벌려 안아주시고 치유해 주십니다. 병들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악한 물고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심판하십니다.
“나는 구원받았는가 못 받는가?”
이것은 우리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구원의 근거는 바로 나의 도덕과 선행과 성품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를 믿는 믿음, 예수님의 보혈을 나의 보혈로 소유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값으로 구원받은 이 은혜가 헛되지 않길 바랍니다.
현장예배를 오래 안 드리면 그리스도인은 우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 앞에 예배드릴 때, 삶에 치유와 사명과 능력과 보람을 허락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회색지대가 아닌 선명한 복음 선포의 선봉장이 되어 복음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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