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 는 말씀이 계십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참을만한 일, 죽일 정도로까진 밉지 않은 일. 그런 사람도 있었었어.
하고 경험삼아 말할 만한 일... 그런 일들일 수도 ..하지만 그 순간을 못 참아서 저주의 말을 퍼붓게 된다.
지난 날들 고통을 준 사람들을 생각하면 저 정도면 양반인데 하면서도 그 잠시의 고통과 화를 견딜 수 없어 그들을 욕하고 비난합니다. 다른 직장으로 가지 않으면 저들을 매일 만나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면 그런 그들도 미워하지 않을 마음을 주시거나, 저들의 마음을 교정하실 걸 알면서도 제 마음은 그 순간을 참지 못합니다.
악해지는 건 사탄이 원하는 것이기에 멈추겠습니다. 나약한 죄인을 용서하소서.
마태복음 5:38-4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로마서 12:14-17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도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도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하나님께선 사사로운 개인의 원한을 대신 악으로 갚지는 않으십니다. 오히려 피할 지혜를 주시거나, 담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피할길을 주시고 나보다 먼저 예비하시고 행하십니다. 피할 길을 위해 기도하십시요. 도울 자를 보내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도 하시지만 특별히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간섭하십니다.
-기도 당연히 들어주십니다. 다만 하나님이 원하는 뜻대로 하시죠.
-예를 들어봅시다. 서울대에 들어갈 자리가 하나 남았어요. 그런데 두사람이 들어가야 돼요. 둘 다 기도를 해요. 하나님은 그 중 누구를 들여보내 줄까요? 주님 보시기에 더 적합한 사람. 더 필요한 사람이 들어갑니다. 모두가 다 부자가 되고 잘 살수 없고 모든 소원을 다 들어주실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상대방을 다른 곳으로 보내셨는데 최근에는 제 마음을 변화 시키시고 상사지만 저를 터치 안하게 하시어 그 분을 봐도 괜찮아졌어요.
-성경 본문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내용입니다.
-기도는 내 소망의 실현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켜 가는 신자의 최선입니다. 먼저 지금 상황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묵상과 기도로 찾아가셔야 할듯합니다. 기도가 부질없는 일 능력이 없는 것이 되는 이유는 그 기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를 징벌하는 것이 님의 신앙의 양심으로 또 주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기쁨이며 뜻이라 확실히 께닫고 믿지 못한다면 오히려 사랑하라는 명령에 자신을 두는 것이 신앙의 유익을 줍니다. 고통 받는 자에게 그 고통을 안아라 말하는 잔인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만 오직 주님께서 구별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사랑의 세울 법은 그마저도 사랑하라 가르치시고 있을뿐입니다.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 분명합니다. 원수를 사랑하여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할 삶의 목표와 기준, 즉 하늘의 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지만 반면 악한 자를 멀리하라. 내쫒으라, 교회 안의 무속인은 사귀지도 말라는 말씀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석하자면 원수는 분명 범죄자와 같은 악인일텐데 말이죠. 제 개인은 무조건 그 사람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라는 의미의 사랑을 말씀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살면서 멀리 할 대상은 분명 있으나 그 영혼까지는 미워하지 말라는 의미겠지요. 궁극적으론 하나님의 은혜가 전혀 없는 자들이니.. 그리고 시편에 저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주의 거룩한 백성들과 함께 기록되지 못하게 하소서라는 고백의 기도도 있습니다. 더러운 욕설보다도 더 무서운 말이지요.
죄 없는 다윗을 십수년간 죽이려 쫒아다닌 사울왕과 같은 악인이 그런 기도의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편에 나온 시편 기자들의 그런 무서운 저주의 고백들 ... 하나님 보시기에 이유가 있고 합당하다면 그들의 악한 말 그대로 성취 시키셨겠지요.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 있으니. 오늘날도 마찬가지구요. 누구나 남의 얘기는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상대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으면 왜 그렇게까지 악한 말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게 현실이구요
저 또한 오랜세월 이단 다락방 사건의 피해를 받다보니 그 이전엔 몰랐고 못봤던 성경기자들의 그런 아픔과 고통의 고백들이 남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성경 속에 곱고 아름다운 말들만 있는게 아닌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제대로 보면 무서운 말씀들이 곳곳에 많습니다. 인간들의 타락으로 인한 저주와 죽음의 심판, 그리고 그 이후의 회복의 말씀들이 계속 반복되지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같은 맥락입니다. 용서하라고 하시는 건 한단계 높은 의미가 있어요. 용서할 때 내가 살기 때문에 그렇고요. 용서하지 못하면 바로 마귀에게 틈을 주게 되는 것도 있어요. 또 용서하면 내 죄도 덤으로 사하게 되고 마귀가 아주 싫어하는거라, 승리하는게 되고 마귀도 쫒게되는 많은 이득이 있어요. 헌데 이게 정말 쉽지 않죠. 특히 원수를 사랑하는건, 이건 성령님 도움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라고 계속 선포하는 것 밖에 답이 없어요. 헌데 놀라운건 주님께 맡기면 용서가 된다는 겁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전엔 그냥 좋은 명언인 줄 알았는데 영적원리가 가득한,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엿볼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의 길을 고난의 길이라 부르는 이유중의 하나일것입니다. 나를 비난하거나 나를 저주하여도 그것을 인내하는 것 그리고 주님께 더욱 의지 하는 것, 성령의 열매를 사모하는 이들에게 맺히는 오래 참음의 열매일 것입니다. 비난하기는 쉬우나 참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직 주 님이 아니라면 인간의 본성상 힘든 일입니다. 그 길을 그래도 가야함을 우리 주님이 당신의 생애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그래서 주님 닮기 원하는 모든 자들은 또한 그 길을 거부해서는 안됩니다. 절대 신앙의 길은 꽃길이 아닙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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