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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 소립니까?
제가 끌어내야 한다고 하면 그게 법적인 어떤 힘을 가집니까? 아니죠. 흡연을 예로 들었습니다....비흡연자에 의한 금연운동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이를 누구도 강제력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지인이 신천지교도일때 끌어냄이 옳다]란 말에 담긴것은 1:1의 관계에 대한 [조언]의 이야기입니다. 제발 지엽적으로 해석하지마세요. 2. 교리자체를 비판한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신천지에 대해서 적용되지는 않나봅니다? [개신교 교리를 비판하겠다.]...이 행위의 근거가 무엇인지는 생각 안해 보셨나 봅니다. [종교는 비이성] 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종교가 교리를 가지고 타 종교를 비판하는건 죄다 [개소립니다] 애초에 어느 하나가 절대 진리임을 증명할 수 없는게 종교일진대, 자신이 참인지 거짓인지도 모르면서 타인, 타 종교를 정의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제가 왜 작은이님이 모순된다고 여기는지도 이 때문이죠. 종교가 종교를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작은이님은 개신교를 비판할때 사회공리의 시각으로 비판하는겁니다. 오직 개인이 속한 [사회-공동체]에 위해적인가 아닌가...만이 종교라는 비 실증적 수단에 대한 유일한 현실적 비판이기때문이죠. 작은이님은 스스로 인지하건 못하건간에, 자신이 천주교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 공리적]으로, 자신의 배타적 교리로 타종교를 긍정 못하는, 개신교를 공격하는거죠. 그렇기에 저는 작은이님이 하는 개신교 비판을 긍정합니다. 왜? 사회 공리적으로 옳은 소리니까. 그런데 정작 작은이님은 스스로도 어떤 논리를 기반으로 비판하는지를 모르시는군요. 님의 개신교 비판 논리는 같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신천지의 비판논리가 되기도 합니다. 근데 여기에 유일한 문제점이 끼어들죠. [어떤 개신교도]가 사회공리적으로 자신과 같은 논리로 신천지를 비판하는데, 개신교인게 맘에 걸리는 상황 말입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신천지를 비판하는 원리는 개신교도의 교리]라는 주장을 계속 끌어와서 주지시키려고 애씁니다. 왜냐하면 제가 계속 주장하는, [사회학의 관점에서 신천지는 사회에 위해하다.] 라는 주장을 막을 수단은 오로지 이 주장이 [비이성의 영역-종교]여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언제 개신교의 논리때문에 신천지가 문제된다 했습니까? 후술된 이야기들에는 제 주장이 개신교의 논리대로라면 신천지와 통일교는 같은 급으로 까야 옳다고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통일교를 사회적 공리차원에서 문제 있는 해악종교라고 여기지 않는다 했습니다. 제발 보고싶은것만 보지 마세요. ================ 조르미님은 처음에 신천지로부터 신자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가 그 강제성이 법적으로 온당치 않다고 반박되자 신천지가 불법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성폭력, 방화살인 등) 그게 신천지 고유의 구조로 인한 범죄인지 아니면 신천지 신자 개인 범죄인지를 구분해야 한다고 하자 이번에는 제가 천주교 신자로, 개신교에 가지고 있는 좋지 못한 감정 때문에 어깃장을 놓으며 신천지를 편든다고 우기십니다 ================ 작은이님이 애써서 곡해하는 것이 무어냐면 [끌어낸다]라는 단어의 집착이죠. 저는 법적 강제력을 가지라고 주장하는것도 아니며, 그간 유지해온 문장의 어조를 봐도, 사람과 사람과의 [도리론-도덕과 윤리]에 가깝죠. 오직 작은이님 혼자 극단적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겁니다. 그것도 문자에 치중해서 말입니다. 동시에 꽤나 어리석은 질문을 하고 계세요. 신천지가 나쁘다는게 사회 공리적 차원의 문제라 했습니다. 문자에 그렇게 집중하면서도 [사회]나 [공리]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나봐요? 교리가 아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해악종교라 말한다고 몇차례 말했는지 이제 지칩니다. 개인은 인권을 주장하고 보호받아야하는 [권리를 가진 대상]임과 동시에, 사회를 구성하고 균형있게 움직이며 국가나, 사회 가정의 단말로서 기능하는 [의무를 가진 주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과도한 광신, 맹신, 이에 따르는 종교적 행위와 종교투신은 사회공리적 해악이 됩니다. 제가 말하는것은 이러한 [개인의 파괴]에 따른 의무부재를 말하는겁니다. 근데 작은이님은 사회공리라는 말을 몇차례나 보면서도 전혀 이해 못하고 [권리]를 말하고 계세요. 그나마 평소의 자기 주장과는 배치되는 주장을 말입니다. 개신교 교리에만 위법된다 하셨는데, 신천지의 도그마가 기독교를 자양분 삼아 형성되었고, 주류의 공의회에서 결정된 성격과 다른것은 모두 이단...이란 논리는 그저 [기독교라는 종교가 주장하는 이단론]이죠. 저는 이딴거 주장할 맘 없어요, 절대로. 단, 살아있는 교주의 [신격화-메시아]화는 기독 원론에 배치되기때문이 아니라 사회 현상학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뭐 몇천년 지나면 한 인간의 인생이 신화가 될 수도 있지만, 현대 과학이 이성을 가지고 정의하는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필멸자가 신을 사칭하면 생기는 문제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입니다. 스스로를 신격화하여 절대불변 이랍시고 교리를 설파하는 행위의 본질은 [권력욕]입니다. 그래서 신도에게 강요하고 요구하죠. 저는 교리적 문제로 신천지를 까지 않았습니다. 법기관이 편들어줘야 한다고 말한적도 없어요. 님이 곡해하는거죠. 법이 어떻네 저떻네는 작은이님이 계속 같다붙인 말들의 연장일 뿐입니다. 그리고 요약하는 실력이 너무 없으십니다. 제가 천주교도가 개신교 까려고 신천지 옹호한다 했습니까? 아닐텐데요. 작은이님의 개신교를 비판하기위해 구촉된 논리대로라면 신천지의 비판의 근거로서 기능해야하는데, 여기서 자기부정의 모순이 일어난다...자기가 비판하기 마다 않는 개신교도의 논리로 신천지를 긍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개신교도의 신천지 비판이기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것인가..라고 의문제기를 했죠. 차떼고 포떼고..결론을 내리시니 저야말로 기가 막히죠. 유명목사가 천주교를 욕하고 불교를 욕하고... 2,300년 전의 천주교가 그랬습니다. 심지어 천주교는 개신교를 교리적으로 종파로 인정하지 않아요. 자신들이 정통성이 훼손된다는 지극히 치졸한 [인간의 문제]로 말입니다. 적어도 개신교는 천주교 이단 논리를 현대적 관점에서 [틀렸지만] 그래도 그들이 가진 [도그마에 의거]하여 주장하는겁니다. 이말이 가지는 무게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종교간 도그마의 싸움이면, 해당 종교간의 진리명제를 검증할 수 없기에 참 가부를 결정지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천주교의 사정처럼 자기네가 정통 기독교가 아니게 된다..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논리로 개신교를 인정하지 않고 이부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자기네 신자들조차 의구심 없이 같은 원류인데, 저들은 왜 이단입네 뭐네 하고 천주교는 개신교를 어떻게 평가할까 고민하지 않죠. 그리고 이 모든 역학관계에는 종교대 종교의 교리전쟁이 아닌, 사회공리의 문제가 끼어있습니다. Humble_David님은 유사주장을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 본질을 매우 깊이있게 통찰하고 계세요. 하지만 작은이님은 자기모순조차 극복 못해서 붕괴직전입니다. 저는 말을 피한 적 없어요, 단 한순간도 말입니다. ps. 그리고 제가 뭘 착각이니 교묘히 피해나간다느니 꽤 자극적인 제목을 다시는데, 전 착각한적도 교묘히 쟁론으로부터 도망간 적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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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독해부터 길러오심이 좋을 듯 합니다.
조롱과 비아냥은 논쟁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이 가장 쉽게 선택하는 행동 패턴이죠. 제가 보기엔 작은이님은 조롱 그 이전에 제게 답해야 할것이 많다고 생각되니다. 지금껏 작은이님은 스스로에 대한 타인의 인식을 비교적 긍적적인 쪽으로 많이 이끌어오셨습니다. 개신교에 대한 극단적 공격성을 가지고도, 나름 합리는 유지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죠. 그런데 지금의 태도나 주장의 모순은 지금껏 보여준 작은이님의 모습을 상당부분 뒤엎고 계십니다. 물론 글 쓰는자, 타인에게 굽신 거릴 이유 없고, 자기 주장과 신념, 철학을 관철함이 옳습니다만. 지금의 태도는 보이지 않는 선을 넘긴 느낌입니다. 조언 부분 말해볼까요? 최초 어떤 분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신천지교도이고 그것에 대한 걱정을 피력하셨죠. 모든 대화는 최초 그 이야기의 연장입니다. [만약 당신의 지인중에 신천지 교도가 있다면 신천지가 가지는 사회적 위악이 이러이러하니 끌어냄이 옳다] 이 조언이 비웃을 문제의 이야기인가요? 그리고 제 이야기가 절대적 참의 명제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필경 기독교도 초기 부흥기의 역사에서는 신천지 못지않은 사회적 분란과 문제를 안고있는 이단이자, 사이비였습니다....지금의 유대교가 기독교를 바라보던 관점이 당대에는 표준이었다는거죠. 직구를 좋아하지 않고, 사유의 과정을 좋아하기에 이부분에 대하여 고대부터 이어져온 종교는 [세월의 정제]가 있었다 말했습니다. 제가 통일교를 자주 운운한것은, 개신교, 정확히는 기독교의 교리로 보면 통일교는 이단입니다. 님이 등에 업은 천주교에서도 사문화 된 교리들로 인하여 배타적 습성이 줄고 관용도가 늘었을 뿐 통일교는 이단이지요. 그러나 사회학 관점에서 저는 [현재] 통일교를 사회적 위해종교로 보지 않는다 했습니다. 힌트로 80년대를 이야기 하기도 했죠. 예, 종교도 인간처럼, 비록 더디지만 변화합니다. 관용을 가지게 되고 사회를 생각하며 인간을 생각합니다. 그러한 방향성의 변화에 있어 근대 대한민국의 신흥종교 중 가장 극적 변화를 거친게 통일교입니다. 그 교리가 가지는 파격성에도 불구하고, 사회분란은 적절하게 조율하고 교리적 이단이지만, 사회적 분란은 야기하지 않는 위치에 올라섰죠. 신천지는 비릴만치 [날것]의 종교입니다, 교단으로의 권력 집중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탐욕적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종교입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모든 행위의 결과는 사회공리적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죠. [현재]라는 시점에서 신천지는 그 도그마의 정제가 없는 한, 자기 주변 지인을을 그대로 방치하기엔 윤리적 도덕적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밖에 없는 문제종교라는겁니다. 그리고 쟁점을 피해가시는건 작은이님이죠.. 그럴듯한 말 몇마디가 사람의 학식이나 지성을 정의하진 않습니다. 제가보기에 작은이님은 밑천은 다 드러나고 증오밖에 안남은 상태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사족. 위에 제가 달아놓은 장문의 글에는 비판, 비평가로서 작은이님이 회피해서는 안 될 원초적 의문들도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한 대답이 완성 될 때 [작은이라는 논객은 이런사람]이라는 모자이크가 완성됩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단순한 비웃음만을 던지신다면, 거기서 [작은이]라는 사람의 그릇의 크기와 깊이는 정해지는겁니다.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주변인의 시각에 의해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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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세의 흡연 이야기 썰을 풀어보지요.
누군가 게시판에 이런말을 쓴다 칩시다. [여자친구가 담배에 관심을 가지더니 흡연을 시작했어요..어쩌면 좋죠?] 어떤 대답이 달릴까요? [흡연도 선택이니 존중해라.]? 흡연자이기에, 제 기준에서 말하자면 그 어떤 흡연자도 그걸 개인의 자유니 존중해라 따위의 말은 안할겁니다. 백이면 백,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면 뜯어말려라] 라고 말하겠죠. 비흡연자라면, 더더욱 말릴겁니다, 아마도. 이게 작은이님이 가진 인식 지평의 한계입니다. 사회적 위악 요소가 있어요. 법은 원리적으로 사상적 단속이 불가능합니다. 행위의 단속만이 가능하죠. 왜? 사람의 머릿속을 들어갈 수 없으니까. 동시에 기계적 판단기준을 가지기때문에, 가치평가의 [벽]이 아닌 [그물]을 치게 됩니다. 따라서 큰것은 가로막지만 작은것은 흘려보내요. 여기에 보조적으로 기능하는게 그 사회의 [윤리나 도덕]등의 비 제도적 가치입니다. 이부분을 숙지하고 대화를 이어가 봅시다. 흡연은 국가가 인정한 기호행위에요. 그러나 그것을 사회가 긍정으로 여기고 권장하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뜯어말리라고 말 합니다, 당연한거에요. 그런데 실제로....뜯어말리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거기엔 대상자와 피 대상자와의 각종 인과관계가 얽히고 복잡하지만, 보편 감성으로 행위를 평가할때, 개인의 조언으로서는 뜯어말려라, 라든지 끌어내라라는 표현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 그것은 그 사회가 공리적으로 흡연을, 법과는 무관하게, 위해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죠. 그런데...작은이님은 행위와 사고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세요. 오로지 종교적 진영논리에만 목을 매고 계시죠. 근데 이건 진영논리로는 풀 수 없는, 풀수있다 하여도 작은이님 식의 논리로는 전개가 불가능한 이야기에요. 작은이님은 어느 한쪽에 시야에 집중한 나머지 이런걸 놓친 탁상공론의 이야기를 하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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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와 사고로 이야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철학의 행위이론도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깨트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반공을 국시로 하는 우리 나라에서도 한 개인이 집구석에 혼자 쳐박혀 공산주의 사상을 연구해도 그걸 말릴 수 없습니다. 왜요? 헌법이 있어서요. 개신교분들은 자신들의 종교가 초헌법적이라는 착각을 간혹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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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산주의 사상을 연구하면 말릴 수 없지요,
하지만 주체주의 사상을 학술 이외의 목적으로 연구하면 신고및 처벌 대상입니다. 아울러 이를 전파하려들면 국보법 위반이구요. 그리고...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연구 자체는 원래 위법이 아닙니다. 마르크스와 유물론을 모르고서 현대사회의 경제 원론이나 정치의 변화를 온건히 이해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주체사상조차도 학술적인 연구일때는 위법이 아닙니다. 적을 알아야 방어도 가능하니까요. 비유로 관념론을 말하려면 정확하게 하셔야죠. 그리고 개신교도 논리...이제 좀 안지겹나요? 제가 개신교도의 관점으로 신천지를 까는게 아니라고 몇번을 말씀드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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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작은이님의 어머니께서 신천지에 다니기 시작하셨다면...
작은이님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누구나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까 그냥 다니게 두실건가요? 아니면 말리실건가요? 지금까지의 글을 보면 그냥 다니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으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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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하고 \'설득\'은 할 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경제적인 것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미리 막구요. 하지만 어머니를 집에 가두거나, 미행을 붙이거나 할 수는 없죠. 어머니는 \'미성년이거나 저능아\'가 아니거든요. 강제로 뜯어말려야 한다는 건 상대방을 자기보다 아래로 본다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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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미성년이나 저능아가 아니신데 \'설득\'은 왜 하십니까?
무슨 권한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막으려고 하십니까? 감금하고 미행붙이는 것만 강제로 뜯어말리는건가요? 설득하고 경제적인 부분을 막겠다는 것은 강제로 뜯어말리는게 아닌가요? 그럼 설득하고 경제력을 봉쇄하겠다는게 어머니를 작은이님보다 아래로 보기 때문인가요? 작은이님의 논리대로라면 어머니께서 다니시거나 말거나 그냥 두어야 합니다. 그게 작은이님이 말하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해주는것이죠. 왜 설득하고 왜 경제력을 봉쇄합니까? 다른 예를 들어서 신천지 신도를 우연히 만나면 어떻게 하실래요? 그 집 가서도 설득하고 경제적인 부분을 미리 막아두실겁니까? 조르미님이 말한 끌어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나요? 좀 더 들어가서 설득했는데도 어머니께서 계속 다니시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어머니의 선택을 존중해서 그냥 다니게 두실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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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엔,
작은이님과 조르미님이 하고싶은 말이 서로 다를 뿐입니다. 또 성향도 다르신 것 같구요. 그런 성향에 따라 서로가 말하는 관점도 달라지지요. 작은이님께서 언짢았던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개신교의 행태\"입니다. 쉽게말하면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이죠. 개신교도 타종교에서 사람을 소위 \"하이제킹\"해가면서 신천지에 의해 \"하이제킹\"당하면.. 분노하고 \"re하이제킹\"을 노리는 모순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계신 겁니다. 즉, 그런면에서 \"신천지나 개신교나 똑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에서는 작은이님의 관점에 동의합니다. 사실 신천지는 개신교의 GMO에 불과할 뿐이지요. 반면 조르미님이 조목조목 지적하시는 부분은 신천지의 \"특수성\"입니다. 어떤면에서 보자면 기독교는 일종의 종교지만 신천지는 종교의 탈을 쓴 \"악\"으로 규정하신 것 같네요. 그래서 마치 피라미드기업이라던가, 악덕업체에서 사람을 빼오듯이 \"신천지\"에서도 빼와야 되지 않냐고 주장하시는것 같네요. 즉, 신천지를 일종의 \"사회악\"으로 규정한 것이지요 저도 일정부분에서는 동의합니다.(다만 \"빼올수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네\"라고 대답할 확신이 없습니다.) 여튼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좀 이해하십사 하는 관점에서 서로의 대화를 조금 정리해보았습니다. 즉, 작은이님은 신천지를 통해 현 기독교의 \"구조적 문제\"를 보고 있으며... 조르미님은 신천지를 통해 현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여러모로 사회에 수많은 구조적 악의 집단의 하나라는 규정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흠..... 여튼 저는 둘다 일정정도 동의하구요. 나름 \"교회개혁\"에 관심이 많은 관점에서는 \"작은이\"님 쪽에 마음이 더 기우네요. 그런 개신교의 베타적이고 반이성적인 부분은 솔직히 \"작은이\"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께 사과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앞으로 개신교공동체는 삶으로 그 사과를 사회적으로 그리고 또한 역사적으로 보여드려야겠죠. 마치 독일교회처럼 말이죠... 그래서 참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그리고 제 주변의 지체들의 고민에 어떤 식의 답변을 해야할지...) 여튼 두분이 서로의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면에서는 두 분은 결이 비슷하신 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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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미님이 개신교인의 입장에 기반하여 신천지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이님은 마치 조르미님이 개신교 교리로 신천지를 비판하며 강제로 빼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왜곡하시고 끊임없이 개신교와 엮어서 비난하시려 하는 바람에 충돌을 불러일으켰지요. 다만 다르다고 정리할 사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작은이님께서 교회개혁에 관심을 가지고 개신교 행태 비판을 하시려 했다면 아얘 다른 글로 작성하셨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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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의 통찰에 있어서 다비드님의 식견을 존중합니다. 제대로 보셨습니다.
결이 비슷한건 같은 태양을 바라보고 자라난 나무의 특성입니다. 그러나 침엽수와 활엽수는 결이 같을지언정, 같은 나무는 아니죠. 다비드님은 대화의 경직성을 우려해 촌철살인을 회피하셨습니다, 네. 단서를 모두 주고도 결론은 회피하셨죠. 저는 옳지 않은 선택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사회학적 측면의 신천지가 가진 특수성을 비판했습니다. 저라는 화자가 정교를 배제한 사회적 비판을 하고있는데, 거기에 종교를 우겨넣은건 작은이님의 오만과 편견이죠. 분명 종교의 구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결에 있어서 저는 그 누구보다 작은이님의 증명없는 논리를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통일교에 대한 제 인식방법에 대한기술이 분명 다비드님께는 그렇게 보였으리라 사료됩니다. 다비드님은 작은이님에 대하여 비교적 온화한 스탠스를 늘 유지하십니다. 그간의 쟁론에 담긴 행간의 온기를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그것은 다비드님의 호인으로서의 태도가 반영된것이지, 상대를 온건히 존중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비드님은 지금 두개의 길목에 서 계십니다. 조정자가 된다는것은 아름다울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자기 피흘림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분명 아닐것입니다. 상황독해의 오류와 편견에서 야기된 반론을같은 종교적 관점의 동반자라는 감성으로 마무리하면 안되죠. 분명 위의 이야기들은 철학이나 종교적 참 가부를 결덩짓지 못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발제에 대한 이해없는 뜬금없는 난입과 곡해 억지주장이라는 측면에서는 행위의 가부를 분명히 가릴 수 있는 이야기죠. 그리고 다비드님도 두 이야기의 본질을 통찰함으로서 무엇이 잘못인지 잘 알고 잇는 분이십니다 다비드님은 분명 작은이님이 반론에서 저지른 오류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결론은? 같은 종교적 관점을 가진 사람으로서 작은이님의 관점에 더 마음이 실린다며 애초에 논제가 어긋난 작은이님의 행위 자체에 물을 타고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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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작은이님을 보며 \"사죄의 감정\"과 \"동질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느꼈던 기독교의 종교적, 사회적, 개인적, 집단적, 구조적 \"해악\"의 모습들이 다 제 삶을 거쳐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가해자의 입장에서 그랬구요. 또 특히 요즘엔 피해자의 입장에 서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에 대한 교회 공동체 지체들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일종의 빠와 까를 양산하죠. 조국교수님이 \"노통\"을 보고 야생마같다고 하셨는데 제 주변 지체들은 노통같은 성향이 제게 있다는 것을 심히 공감합니다.;; 그러다보니 빠는 빠대로 집결하고 까는 까대로 집결되더라구요;;) 또 저는 하늘(예수)를 경험하고 성서를 해석하는 관점에서는 철저히 \"약자\"의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 하늘, 예수, 선지자는 모두 약자의 편이였구요. 또한 사회적 구조적 악에 대해 반대하는 \"야당\"의 입장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솔직히 말해선 저는 \"작은이님\"의 표현이 서툴고 또한 논지를 빗나간 부분이 있을지라도 저는 그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신천지\"와 같은 사회적 구조적 악의 집단을 공격하고 그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보다.. 그러한 \"신천지\"를 태동케한 한국교회의 부패하고 구조적문제가 가득한 모습에 대한 통곡과 반성, 성찰이 더 의미있고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맥락에서 보면 소위 \"신천지를 반대하는 기독교의 행위\"에 대해 말은 안하지만 저도 불편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 그들에게서 저희 스스로를 보거든요..;; 하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작은이님의 스텐스에 동조하고 다른 분들과 각을 세우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신천지의 사회적 악행\"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나름의 판단때문일 것입니다. 한마디로 \"공감\"은 안되지만 \"이해\"는 되는 것이죠. 여튼 이러한 \"이단\"에 대한 이야기에는 제가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인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단을 보며 한국교회의 구조적 아픔을 느끼는 삶의자리에 있다고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저의 인식은 아마 예전에 \"박옥수\"에 대해 언급할때 조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동이나 류광수, 변승우, 지방교회 같은 이단들에 대해서도 남들보다는 사실 \"호의적 평가\"를 내립니다. 나름 그들이 그렇게 \"변질\"될수밖에 없었던 한국교회의 자리를 깊이 고민하기 때문이겠지요?? 여튼.. 이러한 저의 입장, 자리에서는 이런 의견을 내놓을 수 밖에 없네요. 혹시나 작은이님이던 조르미님이던 조금씩은 실망하셨다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만큼 저에게 \"이단\"에 관한 날카로운 논평(?)은 어려운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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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님은 현재 상황을 진영이란 관점에서 해석하려 하세요...개신교가 그간 저지른 업보가 있으니 블라블라블라.
그런데, 맹점은 글 어느곳에도 처음부터 개신교가 잘했다. 라든지 개신교도로 개종시켜야 한다는 말따위는 없었다는거죠. 짜장면을 이야기하는 글을 비판하려면 저놈은 짬뽕 애호가다. 식의 출신성분조사로 전개되면 안되죠. 더우기 그게 마치 지금껏 감춰온 비밀인듯 말 되는건 더 웃기구요. 왜냐? 저는 첨부터 짬뽕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짜장면을 평함에 있어서 짬뽕에찬론자의 관점을 버리고 서술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그러한 글을 비판함에 있어서 중요한건 글의구조에서 논리가 아닌, 감정적 발언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친 짬뽕적 진영발언인지를 증명할 수 있어야죠. 내 심증에 니가 개신교도라 그래...따위의문장을 반론이라 볼 수는 없는거잖아요? 정녕 그렇게 주장하고프면 그 근거를 가져옴이 옳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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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에 기술한 관점으로 볼 때, 작은이님의 글은 진영논리에 매몰된, 반대를위한 억지글이죠. 그렇기에 억지에 가까운이해불능의 구조를 비판하는거구요.
끌어낸다라는 말은 행위의 결과나 해법이라기보다는 방향성이에요. 실제로 다비드님도 끌어내질지는 의문이다 라고 말했죠. 심지어는 작은이님조차 자기주장과는 모순되게 설득행위를 하겠다라고 말하고 있죠. 진심으로 멍청하다고 생각했고 화가 났어요. 자기가 선택한 설득이라는 행위 자체가 끌어내기를 위한 선택의 한 갈래일진데, 자기모순에 헤매는 작은이님을 보면 더더욱 진영논리 신봉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만 굳어질 뿐이죠. 단어에 집착하고, 행위로 증명하지 못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그럼에도 작은이님은 단어에 집착하느라 자기 들보를 못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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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조르미님의 견해가 맞습니다. 쉽게말하면 조르미님은 \"짜장면보다 짬뽕이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작은이님은 \"짜장면을 시켰는데 왜 짬뽕국물을 안주냐?\"고 이야기하는 것 맞지요. 그런면에서 많은 분들이 조르미님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고 있구요. 그냥 저는 조르미님의 의견은 그 의견 그대로 받아들였고 작은이님의 의견은 의견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또한 서로가 \"표적\"이 다른 것 같으니 \"이해할 수 있지 않겠냐\"라는 의견을 표현한 것이구요. (어떤측면에서 조르미님은 작은이님의 개신교비판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제 눈에 보이기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기보다는 가끔 fb담벼락에 올린 글에 달린 핀트가 엇나간 댓글처럼 보였을 뿐입니다. 핀트가 엇나갔을지라도 그 부분에 공감이 있다면 공감해주듯이 공감했을 뿐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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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떤 한 지체가 \"신천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를 다루기보다는 구원문제와 한국교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마지막으로 제가 했던 권면이 있습니다. 그 권면을 좀 인용합니다. <신천지를 연구하기보다는 기독교교리와 역사를 공부해보길 바래. 그것이 훨씬 더 유익할거야. 그리고 그러한 자세가 더욱 본질적으로 이단에 대처하는 자세일거야. 어차피 신천지, 다락방, 구원파, JMS같은 질낮은 이단들은 적어도 5~10년안에 사라질거야. 그만큼 한국교회 수준이나 자국민들의 수준이 올라오고 있거든. (아마 세월이 갈수록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만큼 걔들도 사라질꺼야 ㅋㅋ 그만큼 한국 자국민들의 식견이 넓어지고 인문학적 소양이 넓어지고 있다는 반증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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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교리와 역사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있다하더라도 신천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넋 놓고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천지의 수법이 얼마나 능수능란한지 기존에 잘 형성되어있는 공동체를 와해시키는것을 직접 경험해보신분 아니면 모를겁니다.
저도 글솜씨가 미천하여 전부터 표현하고자하고 싶었던 말이 있으나 적지 못하였는데, 조르미님이 정확하게 집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빗님은 비교적 온건한 태도로 중도자의 역할로 게시판의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고, 개신교에 대한 각종 병폐를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작은이님의 공격성글에도 별 말이 없으셨지요. 하지만 데이빗님의 표현과 작은이님의 글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유난히 개신교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이번 신천지도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던 조르미님하고는 다르게, 엉뚱하게 개신교 너네들이 항상 그렇지라는 논리로 갔다 붙이질 않나... 유난히 다른분들에 비해 악감정이 심하고 표출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에 얘기했죠? 비판이 비난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험블 데이빗님은 정말 한국 개신교를 걱정하는 마음에 비판을 하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은이님은 ? 증오에 가득차서 비난만 할뿐이지 그 이면의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이런 온라인 공간에서 1차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게 \'글\'이기 때문에 모르는겁니다. 작은이님의 어떤 글과 댓글에서 진짜 한국 개신교를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이 드러납니까 ? 신문찌라시 기사 짜집기해서 쌍욕하는건 봤네요. 3자 여려명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비교적 객관적이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데이빗님이 중도자적인 마인드를 품는건 좋지만, 때론 아닌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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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기독교가 아닌 \"개신교\"의 차원에서 작은이님은 진영밖의 사람입니다. 또한 \"전개신교도\"셨구요 일종의 \"반개신교도(?)\"입니다. 또한 그 분 주변의 삶의 자리는 작은이님이 \"반개신교도\"라는 스텐스를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신천지는 기독교가 낳은 이단이 아니라 \"한국개신교\"가 낳은 이단입니다. 그렇기에 \"한국개신교적 양태\"를 copy해낸 곳이죠. 그런데 그런 \"신천지\"는 한국개신교뿐만 아니라 한국의 범기독교 차원에서 \"해악\"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범기독교를 넘어서 조르미님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사회적 악\"으로 성장(?)중이구요.
그럼 정리해보죠. 1.작은이님은 비 개신교도이며, 반 개신교적 스텐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 기독교적 종교인 천주교인입니다. 2.한국 개신교는 신천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신천지는 범 기독교적 종교뿐 아니라 사회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3.그런데 한국개신교의 전반적인 반응은 \"개신교틱한 방법\"으로 \"신천지\"에 대응합니다. 4.그렇다면 작은이님과 같은 스텐스에 있다면 누구나 비슷한 반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작은이님과 조르미님의 대응이 서로 핀트가 안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은이님은 조르미님을 비롯한 개신교도들의 전형적인 입장/반응에 대해 살짝은 감정적인 반응이셨고 조르미님은 그런 반응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딱딱 짚어나가셨을테니까요. 물론 \"토론의 장\"이였다면 당연히 조르미님이 호응을 얻었을 겁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습니다. 1.작은이님이 반개신교도, 비개신교도의 스텐스를 취하고 있는 이상, 저처럼 개신교를 커버하고 대신 사과하고 옹호할 의무 혹은 더 높은 개혁을 추구할 생각을 표현할 마음도 의지도 없습니다. 우리가 요구할 사항도 아니구요. 2.작은이님의 발언은 때로 누군가에게는 감정적이고 눈살을 찌푸릴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을 조금만 억누른다면 좋은 대화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작은이님은 종포에 있는 개신교도 개개인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개신교에 대한 상한 감정을 개신교도들을 대상화해서 표출할 뿐이지요. 어떤가요? 제가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것이 좀 이해가 가시나요? 물론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저 개인의 \"가치관\"일 수 있으니까요. (강자와 싸우는 것은 좋지만 약자 내지 피해자와 싸우는 것은 거리낍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개신교도이기 때문에, 또한 누구보다 교회의 부패와 한계에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이님과 같은 분에 대해 \"죄책감\"이 만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대응합니다. 나름 저에 대해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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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교리와 역사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있다하더라도 신천지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넋 놓고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천지의 수법이 얼마나 능수능란한지 기존에 잘 형성되어있는 공동체를 와해시키는것을 직접 경험해보신분 아니면 모를겁니다.\"라고 말씀하셨네요.
참고로 20세때 신천지에서 2개월 교육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신천지의 집요함도 나름 당해봤구요. 또한 그런 신천지에 빠진 정말 열심있던 누나 한명의 관계가 깨어지고 그 분의 이미지 자체가 망가지고 교회에서 사장되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신천지에 빠졌다는 것에 대한 최초 발견자가 저였기에 더 가슴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누나를 \"논리\"로 빼낼 수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전 \"NO\"입니다. 사람이 종교를 바꾸고 가치관을 바꾸고 한 공동체를 옮긴다는 것은 수많은 씨줄과 날줄이 얽혀있는 것이지요. 아무리 타고난 논리를 들이대더라도 \"그건 논리일 뿐이다. 이것은 영적인 것이다\"라는 말에 개신교도를 포함한 수많은 종교인은 방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를 선택하구요. 그리고 저처럼 돌아올 사람은 결국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그들을 우리에게 돌아오게 하는데 필요한 것은 논리보다는 개인에 대한 깊이있는 관심과 끝없는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이단은 해체되면 그 구성원들은 다른 이단으로 갈아탑니다. 신천지 초창기멤버도 대부분 갈아탄 구성원들이지요. 결국 기존 교회를 회복시키고 개혁하며 \"교회 구성원들의 담론\"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지않는다면 신천지같은 이단은 아메바처럼 계속 확산되고 카멜레온처럼 계속 색을 바꿀 것이라 생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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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톨릭도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카톨릭이 지난 역사에서 어떤 짓을 행했는지 안다면, 작은이님이 저렇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험블데이빗님과 같은 태도를 취해야죠.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잖습니까 ? 주변 천주교인하고 대화를 나눠도 이렇게 개신교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는분 못봤습니다. 작은이님과 같은 스탠스, 같은 종교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기 게시판에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꼭 천주교인들은 개신교인들을 극도로 싫어한다, 증오한다쯤으로 여길거 같네요. 저도 작은이님에게 강요할 마음 없습니다. 그냥 여려명이 이야기했으니, 본인이 판단할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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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건 조르미님이 논쟁이 발단된 글들에서 누차 반복해서 반복해서 반복해서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사실. 통일교와 신천지와 비교해서 신천지를 비판하는 것은 개신교도인 혹은 그런 사상에 기초해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사회학적인 그리고 사회적 통념적인 측면에서 비판을 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놨는데 왜 계속 조르미님이 개신교적인 입장이니까 그런 포지션을 취하고 그런 말을 한다고 계속 말을 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계속 쳇바퀴 도는 듯한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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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천지가 천주교 교리에서는 이단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교주인 이만희를 재림예수로 보고 신격화하는 과정이 옳다고 보는겁니까 ? 그게 천주교 공식입장이라고 얘기하실 수 있는지요 ? 무교인 입장에서는 신천지나 개신교나 똑같다고들 하는데, 그건 무교인 입장이고 여기 글을 쓰시는분들은 개신교 혹은 천주교인들 아닙니까... 작은이님은 천주교인이니 천주교 공식입장을 말씀해주세요.
단, 이단이라 해도 천주교에서 신천지 신자들에게 믿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는 거죠.
신자들 보고만 주의하라고 하는 정도에요.
천주교는 그런 선을 잘 알고 지키거든요.
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나 타종교인이 저능아나 무뇌아라서 내가 지도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해요.
신자들에게 뭘 주의하라고 하는건가요?
그리고 종포에서 개신교인들을 저능아나 무뇌아 취급하는건 작은이님 아닌가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작은이님은 그토록 증오하는 개신교의 잘못된 부분을 본인도 똑같이 하고 계신다는거 아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