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판매중인 책장입니다.
라레스 가구라고 저가의 저렴이 책장 판매하는곳입니다.
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53187149&fr
5단 1200,5단 600 짜리 2개 구매했습니다.
품질 ●●●○○
가격 ●●●●○
고객AS ●○○○○ ( 한개도 아쉬움 ㅡㅡ )
배송 ●●○○○
책장 자체만 놓고 보면 가격대비 나쁘진 않습니다.
마감작업 같은 세세한것까지 이 가격에 바랄순 없겠죠.
그런데 고객응대 하는건 이런 반매자도 있구나 하는 수준이네요.
배송은 복불복인듯 한데 저의 경우는 2주일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책장 외에 특히나 옵션상품으로 개당 12000원에 판매하는 추가선반 구입은 도시락 싸들고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같이 올린 사진이 추가로 구매한 ㄷ자형 선반과 +자형 선반입니다.
선반보면 여기저기 더러운것 묻어있고, 닦아도 지워지지도 않더군요. 십자형 선반은 조립하게 되어 있는데 결합부분 보면 마감처리 전혀 안되어 있고요. 공사장 길거리에서 판자떼기 줏어서 만들었는지 '힐스테이트' 로고가 새겨져 있는 판자는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얀색 책장하고 색도 전혀 맞지도 않고요. 도저히 12000 원짜리 선반이라고는 믿겨지지가 않네요. 이런 선반을 그가격주고 판다는것도 어이없고요.
책장은 마음에 들었지만 선반은 도저히 돈주고 산 새제품으로는 쓸수 없는 정도라 환불 요구했습니다.
판매자는 '
라레스가구입니다. 해당제품은 통판제품이기에 PET책장과 재질은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트에도 선반에는 로고가 있을 수 있다고 공지되어있으며 회색빛이 있는 미백색이라고 공지되어있습니다.' 라고 얘기하며 반품 배송비를 내라고 하네요.
잉? 누가봐도 제품에 하자가 있는건데 반품비라니요. 얘기했더니 그냥 사용하면 보상처리비로 24000 원을 입금해준답니다. 제품 하자로 반품한다는데 반품비도 황당했지만 그냥 쓰면 보상비 24000 은 대체 뭔지? 귀찮게 하지 말고 이거 먹고 떨어져라인가? 상당히 기분이 나빴네요.
거부의사를 표시했더니 잠시 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는 환불처리 해준다네요.
그런데 옵션으로 추가 결제한것은 부분취소가 힘들다고 하며 다시 재결제하면 기존 결제를 취소해준다고 합니다.
결제 취소 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다시 재결제까지 하라니.. 왜 취소관련된 자기들의 문제를 고객에게 전가하는지 황당한 기분이 들었지만 시스템상 그렇다니 어쩔수 없이 같은 상품으로 다시 결제하고 취소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재결제하면 바로 취소해줄것처럼 말하더니 이번엔 작성했던 부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지워달라네요. 후기 삭제 안해주면 환불 안해준다네요. 헐.. 이건 또 멍미.?
그러면서 잘못된 제품을 보내주고 환불처리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고객님 원하는대로 환불처리를 해준 것을 대단한것 처럼 말하면서 후기 삭제를 안하면 취소 안해준다는 억지같은 판매자의 반 협박성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가 억지 부리는걸 다 받아주어 제 편의를 봐주면 서 저만 특별하게 환불 처리를 해준것인지? 아니면 이 판매자가 원래 이런것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판단은 후기 보시는 분들이 하시겠죠.
안좋은 후기는 버리고 좋은 후기들만 있는게 과연 의미가 있는지요? 차라리 자기는 실수대로 인정하고 고객 클레임을 깔끔하게 처리 해주는게 더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서 다음에도 다시 구매하게 만드는것 아닌가요? 제 상식에선 이해가 가지 않네요.
as 부분 생각 안하시고 싼거 구매해서 대충 쓰다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진은 받았던 제품과 환불 처리 과정에서 판매자측과 나누었던 대화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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