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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샀던 FPV세트를 썼는데, 작동은 아주 잘됩니다만, 원래 카메라를 떼어내고 AV OUT을 넣어주기는 어려워보이더군요.
카메라 모듈과 송신기 자체가 일체형이라 건드릴 방법을 못찾았습니다.
혹시 송신기만 구입하면 수신기 부분은 쓸 수 있지 않을까 테스트해보려고, 송신기를 하나 구입해서 확인해봤습니다.
sj7000의 usb-av out 케이블로 테스트하니 잘 나오네요. 다행입니다.
문제는...화면에 노이즈가 자글자글하고, 위쪽과 아래쪽 가장자리에 흰색 선이 드문드문 갑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송신기와 카메라간의 접지가 되지 않아서 안정적이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무 염려도 없이 usb-av 케이블의 파워 인풋부분을 송신기에 연결된 3셀배터리에 함께 꽂아주었습니다(!!!!)
(위 생각대로라면 사실 인풋이 아니라 접지를 꽂아야하는데 말이죠..정말 생각이없었습니다ㅠㅠ)
뭔가 피시싯 하는 작은 소리가 들렸는데, 워낙 작아서 뭔가 부스럭 거린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화면이 안나와요 이제ㅠㅠ
그리고 카메라에서 매우 향긋한 타는냄새가 납니다. 뭔가 굉장한 독성이 있는듯한 냄새인데 묘하게 맡고 싶어집니다(...)
짭짭프로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배터리, 충전기 추가해서 9만원 좀 넘게 샀는데 안타깝네요ㅜㅜ
그래서 YI Camera를 새로 주문하고 오는 길입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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