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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뼈가 잘못되었는데
아버지, 학교 동료, 학교 선생들한테 병신 같다고 욕먹고 맞고 자라서 정신 상태도 별로고
몸은 계속 누적되어 계속 망가졌다가 나이 40줄 앞두고 이제 치료 알아보는데
이거는 정말 세상 사람들은 제탓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격을 타고난 사람도 성격이 파탄이 됩니다.
본인이 성격 파탄임을 알아도 누를 수가 없어요
진짜 아무 생각이 안날 정도로 미치도록 아플 때가 그나마 낫고
많이 아프면 정신이 멍해서 생각이 없는데
좀 나아서 약간 아픈 통증이 지속되면 완전 또라이 됩니다.
이럴 때는 문제가 누군가 표출할 사람이 나타나면 표출이 됩니다.
가족한테 푸는 일이 제일 많겠죠?
오랜만에 견딜 수 없는 근육통이 길게 왔다가 나았더니
우울증에 짜증, 화가 밀려오는데
누르고 누르다가 지금 글쓰는 이 시점에 너무 심하게 감정이 맛이 가서
어떻게든 눌려보려고 여기 글쓰고 있습니다.
이거 치료해서 나아지고 있긴한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퇴행성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가버리는 상태이고
몇년 만 더 지나면 치료고 뭐고 안먹힐거 같은데
세상 진짜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마음 같으면 가족이고 뭐고 다 버리고
숨어서 살다 가고 싶어서 여러가지 계획을 생각해보던 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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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어릴때부터 뇌신경계가 일부 고장이 난 상태였는데 그게 발현되면서 통증이 어깨로 일부 내려 갔던지요 ..
먹고 살기 어렵지 않으신편이면
마취통증과
뇌신경과
정신과쪽으로 한번 겸사겸사 협진을 받아 보셔야 할듯 ..
매년 MRI 촬영시 악화되어 다른 병원 더 다녀볼까합니다.
실비보험을 가입 안해놔서 비용을 그대로 납부해야하지만
그래도 다른 병원 더 다녀보려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