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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저 올해 45살입니다.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할지103

[* 익명 *]
등록일 2024-07-23 18:26
조회수 12125

1980년생,원숭이띠입니다.

아직 미혼입니다.

요즘..문득..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언제까지 직장생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물러받은 재산도 없는상황이고.

미혼이고.

마음은 20대이인데.ㅎㅎ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집 장만도 못한 상태이고...

직장도 한국나이로 70살까지는 다니고 싶긴한데..ㅎㅎ...

오늘..45살..됐다는 생각에..

오늘..건강검진을 하는데.간호사,.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아버님~아버지님~하는데..

충격먹었습니다.ㅠㅠ

내가 아버님~소릴 들을 소리인가?하는 생각이...ㅠㅠ..

에휴..

요즘 ..마음이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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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 생긴 거 보고 아버님이라고 할 거에요...

[* 익명1 *]

44살 미혼 백수입니다. ㅠㅠ 정말 막막합니다.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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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45세면 애가 중고등학생나이지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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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그러게요..ㅠㅠ..45살이면..애들이..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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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애가 없어서 부담이 적으시겠네요

에제 갓난쟁이 둘 둔 40살입니다 ㅜ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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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4 *]

46살 중1 초5 돌 아이셋 아빠입니다

애 없으니 부담 적으시겠네요 자기몸 하나만 건사하면 되니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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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8 *]

옛날로따지면 손주볼 나이임ㅋㅋ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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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2 *]

옛날이 아니잖아요. 지금 40대 초딩이나 미취학 아동 있는 집들도 많아요.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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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5 *]

전 아직 애들이 초등이라 더 걱정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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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6 *]

어우 저는 45면 막내가 초딩 입학 ㅠ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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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8 *]

헐 일찍좀 하시지...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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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생긴 거 보고 아버님이라고 할 거에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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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그건 맞는듯요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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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2 *]

글만 봤을때 상당한 노안일듯 싶네요.

나이 더 먹었지만, 아직까지 어디가서 아버님 소리는 애들 학원이나 학교 아니면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데...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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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7 *]

와씨 뽐뿌 너무하네 진짜 ㅋㅋㅋ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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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40세 넘으니 노안이오면서 충격을 받았고, 충치로 임플란트 할 때 또 충격을 받았지만, 어짜피 한 평생 사는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야죠.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45세면 아직 덜 익었네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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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운동도 하고 좀 즐겁게 사세요

그래야 젊어짐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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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차피 독거 노총각은 오래 못산대요

그나마 다행인거랄까...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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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가슴..아프게..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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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익명23 *]

말하는거 대박이네.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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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1 *]

ㅋㅋㅋ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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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4 *]

아이고.. 마지막 '그나마 다행인거랄까' 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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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3 *]

솔직한말로. 오래 못사는게 다행입니다.

100살까지 외롭게 사는거? 55년이면 더 아프고 힘들고 돈없게 살텐데.... 후

그냥 적당히 저는 60까지 살다가 죽는게 목표요. 3일만 앓다가..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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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모아놓으신 자산은 어느 정도 되세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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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ㅠ.ㅠ..그닥..모아놓은 자산도 없네요!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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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전기기사 따놓으시면 굶어죽지는 않아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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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내년에 전기기사 도전해보겠..습니다..ㅠㅠ..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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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8 *]

전기기사.. 비전공자 입장에서 개빡셉니다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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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50대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법#2 (최고의 노후 자격증 전기기사,시설관리)
저희 아버지께서는 55년생,상고출신이셨습니다.무경력으로 시설관리 일을 하시다가, 주택관리사 먼저 합격하셨습니다.그리고 53세에 전기기사를 취득하시고 그 뒤 소방기사 (전기),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하셨습니다. 현재는 아파트 전기과장으로 일하는 중입니다.전기기사는 노후자격증으로 최고라...

https://www.youtube.com/watch?v=QUKFGJ5Sb5o?feature=shared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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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진상들 상대하느라 생명 단축됨

2024-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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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취미를 갖고 새로운 걸 해봐야 한다는데 저도 잘 안되네요..뭔가 이렇게 살다 죽나 그런 허무함 같은게 드네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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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그러게요!ㅠㅠ취미 갖는것도 쉽지가 않네요!ㅠㅠ말씀하신대로...이렇게 살다가 죽나..허무함이..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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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아버님 소리에는 너무 충격 받지 마세요~ 마흔 넘으면 그냥 여자들 아주머니 그런 호칭처럼. 그냥 부를 게 없어서 김진센터면 손님~ 부르기도 뭐하고 ㅎ 내가 좋아하는 걸 해보면서 힘내서 다시 기운을 차려야겠어요. 거기서 더 심해지시면 병원 다니셔야 할지도 모르니까 잘 추스려보세요.저는 불안으로 병원 다니고 있어요.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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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아버님어택에 충격받으신듯..ㅋ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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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네.ㅠㅠ..문득..아버님 어택에...ㅠㅠ...아..진짜..별거 아닌데..ㅠㅠ...

2024-07-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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