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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저의삶이 회사의삶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28살때부터 여기서 근무하기시작해서 7년차에 과장을 달았네요 지금 35살입니다.
공공기관으로 지역(지방도시입니다)의 경제발전 현안 및 사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하고있어요
28살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지금 현재 모시고있는 센터장님 아래에서 7년을 근무하고있는데
이러다가 일만하다가 인생이 끝나겠거니 합니다.
위의 센터장님이든 부장님이든 항상 저를 신뢰해주세요
그런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야근도 밥먹듯이하고 주말도반납하는삶을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사원으로 입사해서 만7년차에 바로 과장진급을 할수있었던것도
지금까지 제가받았던 고과들과 장관상&도지사등 각종 표창장들을 센터장님이 몰아서 주셨기때문에 가능했어요
일단 제가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말씀 안하시고 중간중간 컨펌만 해주시고 전적으로 위임을해주십니다.
그러다가 이제 과장으로 진급도 하다보니
센터장님이... 센터장의 업무를 조금씩 주시기 시작합니다 -_-;;;
본부장 현안보고때 발표를 제가하기 시작했고...
각종 민원들 , 시청/도청 담당자들 면담횟수가 눈에띄게 많아졌어요
이러다보니 삶이없어졌습니다.
평상시에는 9시출근 6시퇴근( 9시까지야근 ) 후 퇴근후에 잠들고
토요일 9시출근 4~5시까지 근무하다가 퇴근하고
일요일은 격주로 9시출근해서 2~3시까지 일하다가 퇴근합니다.
너무힘들어요
제 성격이 (별명이 슈퍼yes맨) 미련곰탱이다보니 그런거같습니다.
지금까지 챙겨주신것은 감사하지만
저도 저의삶을 살고싶어요!!
취미도가지고싶고
운동도하고싶고
사람도만나고싶은데
저의삶이 회사의업무와 일심동체가 되어버려서
어딜가든 회사일이 생각나고 그러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 35살
연봉은 계약연봉 4800에 상여&성과 700 / 시간외근무수당 별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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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휴가도 가고 여행도 가세요.
일은 어쩌고? 이런 말 나오면 인간이 아닌 그냥 부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