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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만 1년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후 아내의 요청을 돈 관리를 따로 하다 이번달부터 돈 관리 체계를 바꿔야해서 고민입니다. 자가는 2채이며 대출 총액은 5억 5천입니다. 대출을 낀 상태에서 각자 자가 매수 후 결혼했습니다. 월급 남편: 600만원 아내: 250만원 현금자산 남편: 2억 5천 + 5월부터 전세금 5억 8천 아내: 0원 부동산 남편: 9억 6천 매입 아내: 7억 8천 매입 부채 남편: 1억 4천 (주담대 + 학자금 대출) 아내: 4억 5천 (주담대 4억 1천 + 남편 4천) 고정비 남편: 대출이자 포함 130만원 아내: 대출이자 포함 350만원 공동비용: 100만원 (식료품 구입, 공공요금 등) 아내의 월급에 아내의 고정비를 빼면 -100만원 5월부터 전세금을 예금 (3.5%)으로 운영하면 +140만원 -> 이 돈을 모두 아내에게 전달하면 아내 고정비 해결, 아내 용돈 40만원 가능 남편 월급에 고정비를 빼면 한달 잉여금 450만원 + a (남편 비정기 상여금) 이 모든 금액은 저축으로 운용 겉으로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제가 문제입니다. 15년간 직장인으로 악착같이 돈을 모으다 가정이 만들어지고 아내에게 매딜 140만원을 전달하는 것에 손이 조금 떨리더라구요. 돈을 어떻게든 불렸던 재미에 반해 제 고정비에 맞먹는 비용을 온전히 아내에게 전달하니깐 마음이 꼬였는지 제 돈이 그냥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결혼을 했는데 아직도 내 돈, 내 돈 이러는 저를 어떻게 개조할 수 있을까요? 인테리어하면서 2천만원, 아내 전세 빠지면서 부족한 돈 4천만원, 그리고 추가로 한달에 140만원까지 더 주려고 하니, 제가 열심히 모았던 돈이 훅 날라가는 느낌이네요. 꼬인 제 마음을 현명하게 풀어주실 분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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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반반이혼 당하시기 전에 ^^
결혼을 했으니 같이 가정을 현명하게 만들어야죠 ㅜㅜ
현명하게 명의를 분리하시던 이력을 확실히 남기시던 하십쇼
경제권도 확실히 가지고 오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