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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직장) 막막합니다..5

[* 익명 *]
등록일 2021-12-07 20:25
조회수 724

항상 고민중이나 어디에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35살 초대졸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현재 물류쪽 현장에 장비 설치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가다 직종이라 더우면 더운데서 일하고 추우면 추운데서 일하면 상황에 따라 바닥도 기고 높은곳에서도 일합니다

장비설치를 하려면 자잘한 자재, 공구도 일일히 다 챙기고 주로 지방에 몇 시간씩 운전해서 일을 합니다

너무 힘들고 밖에서 일하니 어디서 인정 받기도 힘들고 돈도 적게 법니다

비전도 없는 일을 고생하면서 버텨봐야 답도 없는 상황인데 나이먹고 갈데 없어서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어제도 일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네요

정말 왜 사나 싶더군요

돈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편한것도 아닌데 ....

생산직들은 일한만큼 돈 준다고 하던데 부럽더군요

돌 대가리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것도 어렵네요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떠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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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지금이라도 기술배우세요. 택배일 하다가 28살에 시작해서 33살 지금 세후 400가져가고 있습니다..

2021-12-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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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어떤 기술인가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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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어떤 기술인가요??

40중반도 배울수 있나요??

2022-0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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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지금이라도 기술이든 생산직 공장에 입사넣어보세요 시도해보고 나랑 안맞는것도아니고 시도도 안해보고 한탄하는건 아닌겁니다 차라리 적게일하고 적게벌던가 이것도 저것도아닌일에 비전도없는데 붙잡는건 미사여구 다없에고 그냥 아닌겁니다

2021-12-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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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35면 적은나이가 아닌데

어떤꿈을향해 달려오시다가 그리되셨나요?

2021-12-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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