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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이구요 미혼이고 결혼생각없습니다
한 회사 8년째인데.. 여러방면으로 힘들어서 퇴사 고민중입니다.
퇴사이유는 잦은 야근, 갈수록 일 힘들어짐, 적은연봉(5천좀 안됨) 등등등 많죠
연봉에 크게불만은 없었는데 막상 8년일했는데 5천도 안되니 이럴거면 딴거해도 큰 차이없을거 같은생각이 들어서..
여러모로 지쳐서 그만두면 최소 3개월이상은 그냥 쉴생각인데 문제는 현재 대출(전세, 부동산)떄문에 달에 이자+원금 100정도씩 나갑니다.
퇴직금이랑 주식좀있는거 정리하면 현금 5천은 있어서 뭐 버티려면 일안해도 2년은 버틸수 있을거 같은데 솔직히 대출금 나가는것만 아니면
고민안하고 떄려치려 했는데 저것떄문에 좀 걸리네요.. 현재 그나마 기술직이라 한 몇개월 쉬어도 이직에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경력자가 귀한 업계라... 다만 이직해봐야 연봉도 고만고만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아예 다른쪽으로 전직하고 싶은생각이 많습니다.
한 2년후? 쯤 가지고 있는 부동산 정리하면 어차피 집사야되거나 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자산(4억이상)은 확보가 가능합니다
1) 그만두고 한두달 쉬고 동종업계로 이직(아마 다니다가 결국 딴거할듯)
2) 그만두고 몇개월이상 쉬면서 전직 준비(길어지면 중간에 대리기사 or 쿠팡배달 등 알바 계획)
3) 자산 정리할때 까지 현재회사 다니고 그후에 방향잡음(나이 더먹어 전직 등 더힘들듯)
# 현재는 수도권 살지만 지방소도시 가도 상관없음
# 전직얘기했지만 뭐할지, 뭐먹고 살지 계획없음..
이런저런 고민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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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eau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