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직함자체는 교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교수가 아닙니다. 평생직장이긴한데, 강의전담이라서 페이도낮고 진급도 제한이 있습니다. 직함으로는 교수라서 제방도 있고, (원래 강의전담은 2인1실인데 그냥 방줬습니다.) 나쁘지않아보입니다. 친척들도 다 제가 교수라고 생각하고 친구들도 교수님이라고 장난으로 불러줍니다. 서울에 모 대학이라서 솔직히 어디가서 명함주면 기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월급 실수령액이 300을 넘지못합니다. 교수 되겠다는 일념으로 버텨왔는데, 이제 더이상 못버티겠습니다. 이제는 가능성도 낮고, 설령 교수가 되어도 교수연봉도 워낙 낮아서 이제는 의욕이 사라져갑니다. 교수되면 실수령액 기준으로 400만원 중반정도 되는데 지금보다 엄청 장밋빛도 아니네요. 요즘은 몸쓰는 일도 돈을 꽤 잘버는거같네요. 그래도일거리 없으면 한달에 300은 어려울거같기도하고. 짤리지는않으니 그냥 현재 월급에 만족라고 평생 사는게 나은건지.... 먹여살려야할 가족이 있으니 결정이 어렵네요. 40넘어서 도전할만한 기술 뭐가 있나요? |
주말이나 쉬는날 알바부터해보세요 해보시고 마음이 바뀌지않는지 보시고 결정해도 늦지않죠
주말에도 일이 있다면 시도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