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백수입니다.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문입니다.)56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9-17 10:36
- 조회수 6808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coco몽
1234번이 아니면 5번 하세요.
제 주변에 대졸 후 이것저것 재보고 잠깐씩 하다가 37살인 지금도 알바나 간단한 일로 100만원 가량만 받고 결혼도 못하고 생계만 이어나가는 사람 많아요. 혹시 공부하는게 자신 있으시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12시까지 공부할 생각으로 엉덩이 붙이고 할 자신 있다면 2년 이내에 합격할수도 있어요. 저도 준비해봤지만 만만하지 않거든요. 아버지와 일하는거... 누구나 싫어할거에요. 자유롭고 싶은데... 하지만 제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보면 낮은 자리에서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빛이 나더라구요. 생각지도 않은 길이 열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저는 님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봐요. 대학 완전 놀다가 졸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고민하는 자체도 기특하고... 일단 대졸자 모집하는데 열심히 지원해봐요. 할 수 있는데까지는 가리지말고 최선을 다해봐요! 파이팅! ^^ |
|
0
0
글쓴분에게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 어중간하고 자신감 하나 없는 생각으로는 뭘 해도 못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미래를 결정하고, 행동으로 표가 납니다. 이런 우울한 생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 될까요? 해외 영업직 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비하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영어는 중학교 수준의 영 문장 잘 쓰고, 전문 용어 좀 섞으면 됩니다. 제가 영업으로 존경하는 분은 영어를 중학교 수준의 영어로 어느 사람이나 편하게 알아듣도록 이야기 합니다. (절대로 네이티브 아니고, 일반적인 대학 졸업 후 현대에서 일을 하다가 퇴직하고 외국으로 나가서 사는 분 입니다.) 어차피 미국/케나다 영어 본국어로 쓰는애들 아니면 개판인 애들 많습니다. 제가 원단쪽은 회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원단 회사에서 6개월 일을 해 봤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원단 품질, 가격대 맞는 품질, 색감,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데 단순하게 아버님 일 하다가 해외 바이어 상대 못합니다. 아니면 해외에서 사업하셔야죠. 저가 제품으로 시장 공략하는 방식으로요. 딱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달~3달 기간잡고 해외든 국내든 여유있게 여행을 떠나세요. 돈 걱정 하지 말고요. 호화스럽게 호텔 잡지말고 호스텔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여러나라 갈 필요도 없고요.. 좋은데 가서 맘 편하게 쉬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오세요.. |
|
0
1
좋기는 해외가 좋은데, 해외는 비행기표나 체류비가 문제가 되니까,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다면 국내의 통영이나 남해쪽의, 풍경좋고 이리저리 다니기 좋은데 한달정도 있으면서 머리 식히시길 바랍니다.. 에그 중고로 하나 사서, 개통해서 인터넷 사용하시고, 간단하게 노트북 하나 챙기시고, 옷 한 5일 입을 분량 조그만 케리어에 넣고 가시면 됩니다 제가 나이 30살때 1차 사업 말아먹고 동해에서 1개월 있었던 적이 기억나는군요. 황영조 고향 근처인데.. 돌아다니다가 조그만 촌락에서 방하나 빌려서 (월세) 돈 떨어지면 하우스 일 해주고 아무생각없이 있었습니다. 가끔은 머리를 텅 비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
|
|
0
1
샤룽룽알로에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가셔서요
현지인 마을에서 3개월만 딱 살아보세요 저 필리핀서 자원봉사하면서 현지인 마을에서 6개월 살았거든요? 1년 동안 알바한 돈으로요 매달 비자 연장비 빼고 한 달 10만원 가지고 살았어요. 한 달 2만원짜리 방에 손으로 밥 먹고 전기 안 들어오는 데서 살다보니 적응은 됬지만, 진짜 제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얼마나 다행인지 느꼈습니다. 캄보디아 가면요 그 세계적 문화 유산인 웅장한 앙코르 와트에서요 현지인 꼬마애들이 다 떨어진 옷에 맨발로 뛰어다니며 1달러짜리 팔려고 하루종일 배곯고 돌아다녀요 관광 갔다가 거기서도 자봉 하고 왔는 데... 글쓴님은 저보다 훨씬 좋은 스펙이신데 왜 고민하세요 저 지금 그때 경험으로 바탕삼아 직업군인 갔다가 나름 돈 좀 모았구요 지금은 중견기업에서 인사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글쓴 분은 저보다 더 어리고 스펙도 더 좋고 위에 얘기했던 나라보다 훨씬 생활수준 높은 데서 살고 있잖아요 화이팅하시구요, 건승하길 빕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채용 잘 안하던 공기업, 대기업도 채용의 문을 열였더군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해보세요. 저도 더 이상은 못하겠다 생각하고 날 시점이 되니
채용이 되더군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