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1년정도 매장알바중입니다. 옷가게구요 이름만 대면 아는 브랜드에요. 요새 불경기다해도 토,일 매출 잘나와요. 특히 젊은 커플, 여여친구들 와서 20~30만원짜리 옷 몇 벌씩 턱턱 삽니다. 일시불로요. 그럼 전 속으로 하.. 월요일에 환불하러 올꺼면서 많이도 사가네 하죠. 실제로 열이면 여섯이 환불하러 옵니다. 생각해보세요. 저희 브랜드 인터넷에 모델명만 치면 3~5만원은 싸게 살 수 있어요. 근데 젊은 친구들이 그런걸 모를까요. 그냥 와서 기분내는겁니다. 쇼핑백 한가득 들고 친구들, 연인과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기분내는거죠. 저녁에 헤어지고 나서 월세 40짜리 원룸들어가면 무슨생각이 들겠습니까...ㅎ 좁아터진 집구석에 늘어나는 짐(옷)보면 답답하죠 자기 월급200에 반이나되는 100가까이를 한번에 쓰고 왔는데 현타 오죠. 그렇게 쓰고와서 편의점 도시락 까먹고있는데요 월요일은 항상 환불고객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파는거보다 환불이 훨씬많죠 ㅎㅎ 재미있는 세상이에요 |
[* 작성자 *] / 한달에 한 번쉽니다. 매주쉬진않아요 9 0
[* 익명11 *] / 그런 애들도 꽤 있죠 면접때 입고갈 옷 백화점에서 사서 택 안띠고 면접장에서만 갈아입고 담날 환불 하는애... 11 0
[* 익명29 *] / 와~ 주작 졸라 재미없네요 ^^ 8 1
[* 익명56 *] / 진짜 율나라 국어 공부다시시켜야함. 글의 요지 파악도 못하고 그냥 지가 싸지르고 싶은 말만 싸지르니 이... 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