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분들 너무 부럽습니다10
- [* 익명 *]
- 등록일 2024-11-07 05:10
- 조회수 1355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 익명7 *]
저도 집밥 못먹고 자랐습니다. 학교에 도시락도 못싸가고.
초6부터 석간신문 돌리며 학창시절 계속 일했었구요. 대학도 못가고 투잡 쓰리잡 뛰고, 공사현장 전전하며 집안 금전문제 해결한게 29이였네요,, 그치만, 그게 현재의 제 힘을 만들어 준거니 서글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생활력 강하단 소리 많이 듣고, 그게 좋다고 결혼해준 와이프도 있고.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인건진 몰라도 간혹 자금난에 시달려(집 대출) 어려울때도 혼자 밥먹을땐 밥에 김이나 김치 하나만 두고도 맛있게 잘먹습니다. 먹을수 있는게 어딘가요. 굶지 않는다는것도 행복입니다. 행복을 남과 비교해서 찾지마시고 현재 이렇게 지내는것도 행복한거라는걸 느끼실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과거에 미련을 두지마시고, 과거가 내 힘이 될꺼란 생각으로 버티고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
|
|
0
0
[* 익명8 *]
비교하지 말란건 너무 가혹한 말들이네요
어찌 비교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부와 권력은 비교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사랑은 언제나 부족하죠.... 사랑을 받아본 입장에서 못받아보신분 심정을 공감은 못하겠으나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는 됩니다.. 만약 내가 그랬으면 얼마나 공허할지 그런데 해결법은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가정을 이뤄서 배우자와 자녀들한테 주고 주는 수밖에 없어요 받아보지 못한 걸 해주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우물은 파야 나오는겁니다 물을 퍼내봐야 내 안에 지하수가 있다는 걸 알수 있는 것처럼 사랑을 꺼내봐야 내 안에서 사랑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시절의 나한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날 닮은 자식들한테 사랑을 주고 내 일처럼 느끼는 것이 당신의 최선이고 최고일것입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각종 재능을 타고 난 사람
공부머리 좋은 사람
외모 유전자 좋은 사람
등등등
원래 인생은 불공평,
받아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