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는 동물학대라 생각하시나요127
- [* 익명 *]
- 등록일 2024-11-07 00:52
- 조회수 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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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ㅠㅠ 인간이 외계인한테 중성화당해서 명줄 부지한다 생각하면 무섭지만요, 중성화 안한 수컷이 벽마다 오줌 뿌리고 암컷은 발정나면 소리지르며 괴로워하는거, 생리혈 질질 묻는거 눈뜨고 못봅니다 같이살겠다면 해야된다는 주의에요.. 그래서 정말 부득이한 경우 아님 동물 안들이구요. 인간집은 동물이랑 같이사는 구조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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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외계인 비유 적당한거 같습니다 발정나고 괴로워하는걸 보기 힘든 나를 위해 하는게 맞죠본질적으로 학대라는것은 인정하고 미안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돌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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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5 *]
외계인한테 중성화 당해서 명줄 부지하는게 아님
다른 행성에서 나가면 UFO가 200km로 쳐서 죽일수도 있고
길가다 같은 인간이 끼리 때려 죽일수도 있고
다른 생물들이 언제든지 죽일수도 있고
밥 못먹어 굶어 죽을수도 있고
길바닥에서 여러 질병에 걸려 죽을수도 있고
싸이코 외국인이 심심하면 죽일수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외계인이 의식주 다 무상제공하고
게임하고 싶으면 게임기 사주고 놀고 싶으면 놀이터 만들어주고 등등
다 보장하는 대신 중성화 해서 같이 살려는 상황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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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중성화는요. 인간중심사회에서의 비교적 약자인 길 동물들의 최소 합의점이 증성화입니다. 집고양이들에게도 번식행위(교미)를 원천적으로 해결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중성화가 합의점이고요.
포유류인 고양이는 번식본능에 계속해서 꾸준히 발정기가 오는 동물입니다. 그 때 마다 걔네는 교미를 해야하고 새끼를 낳아야 하고요. 그렇게 생긴 애들입니다. 이거 인간이 어떻게 해 줄 수 없어요. 그럼 짝 맞춰줘서 교미하게 할까요? 낳아진 새끼는 어쩌고요?
그리고 뭐 팔을 잘라요? 이딴 비유를 반박따위를 해야 합니까?
사료 뿌려대며 무분별한 번식 부추기고 폐사율 증가에 기여하는 캣맘 캣대디들이나 고양이 싫어한다고 직접적으로 학대하고 살해하는 사이코패스들이나 하는짓은 달라도 고양이한테 부정적인건 진배 없고,
동물의학계에서 강아지던 고양이던 '반려'동물을 포함해서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에 이르기 까지 중성화가 키워드인 이유를 곰곰히 생각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행위 자체를요.. 원부를 상실시키고 손상을 입혔다 라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왜 그러한 방법에 이르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시고요. 우리 사회가 국내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반려동물 문화에서 '왜' 생식기를 제거할 수 밖에 없었는가.. 생각좀요.
그렇게 동물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시는 분이 나무만 보지 숲은 전혀 보질 못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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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글써주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소 합의점" 이죠 중성화를 하지 마라 가 아니라 중성화를 했다면 미안함을 가지고 반려고양이한테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죠
제 의견은 '고양이를 위해 했어!' 라는 위선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키우는 주인인 내가 편하고자 어쩔수 없이 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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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2 *]
고양이 학대자님
님이야말로 자기만 생각하지 동물의 생각은 전혀 하지않는군요 인간중심사회에서 집고양이가 인간과 공생하는 관계로 생각하세요? 집에 키우는것 자체가 학대이고 학대를위해 거세를 하는겁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집을 왜나갑니까? 세뇌에 자립할능력이안되는 고양이 아니면 다 나가서 안돌아올겁니다 자기 좋자고 중성화해놓고 이게 무슨합의점이라는건지 싸패같은데 무슨 나무 숲타령입니까 진짜 화가나네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못키웁니다 이게 정상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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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역시나 적시나 존시나 동물애호를 자처하는 온갖 병신들이 다 튀어나오는군요. 수준에 맞게 이야기 해드릴게요.
디앰지같이 인간생태계와 단절된 공간에서 굳이 데려와 중성화까지 하며 키우면 니 말대로 학대가 맞습니다. 맞고요.
지금 본문에서 언급하는 고양이와 반려동물의 기본 전제환경이 어디입니까? 그리고 무분별한 개체번식과 유기등으로 사회에 끼치는 영향으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있다 그죠?
여기 도시거든요. 이미 사람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그 바운더리 바깥으로 내몰리지 않고 전문가들이 곰곰히 생각해낸 방법이 중성화입니다. 근데 이거도 거시적으로 보면 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결국 효과가 없었다고 하지요.
같은 사람들 끼리도 자전거 타는 사람을 위해서 자전거 전용 도로 깔면 기존 도로가 축소되서 반기는 시민들과 자전차 러너들의 찬성으로 의견이 갈립니다. 같은 사람들 끼리도 이러고 산다고요. 알아들어요?
근데 길에 사는 동물들을 중성화 해주고 개체수 조절하는 티엔얼도, 주워다가 집에 데려다 키우는 새 가족을 맞은 동물들도 몽땅 싸잡아서 자유롭지 못하고 생식기제거하니 학대다?
나는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못키워?
니가 좆같이 북한산에 사료 뿌려대는 캣맘이니?
귓구녕에 좆박는 소리 하는게 딱 그짝인데 기어들어와서 하나 둘 목소리 내니까 그 정신병같은 동기화 본능에 불붙어서 난장을 까?
어디가서 동물 좋아한단 소리 하지마라 책임의 ㅊ자도 모르는게 잘도 씨부려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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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고양이 키워봤었습니다 중성화 안하고 오래 키웠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다고는 생각한번도 안해봤구요 키우는거 자체가 제 이기심이니까 최선을 다해 잘해줬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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