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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권고사직 통보78

[* 익명 *]
등록일 2024-10-27 05:07
조회수 14791

권고사직 통보 받았네요

희망퇴직 접수기간에 신청안했었는데

금요일에 부장이랑 권고사직 대상자 지정이라고 면담했네요.

3일안에는 희망퇴직 접수해준다네요

<희망퇴직조건>

1.5억 + 실업급여코드등록

<나머지 제상황>

1. 지방 집한채 (3.6억)

2. 대출등 없음

3. 희망퇴직금 받으면 남게되는 금융자산 8.5억

4. 나이 48세 (외벌이)

5. 가족구성 3인가족(자녀 10살)

6. 재취업 가능 여부 : 거의 불가능

7. 가업승계? 월300정도 버는일은 할수 있을듯합니다.

스트레스와 업무 시간은 줄어듭니다.

(하루10시간 6일근무--> 하루6.5시간 6일근무)

(수입 680 -->300)

8. 집사람도 간호사일 다시 알아본다네요..

(대충 200정도의 월급일듯..)

버티면 정리해고 안당할 확율도 있긴한데

그렇게 남는게 과연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나가는는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주말에 잠이 참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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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오 ㅊㅋㅊㅋ

[* 익명1 *]

오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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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사이코패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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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이 상황이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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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솔직히 개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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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나한테도 저런 제의 오면 개꿀이라고 생각하고 나가서 사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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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34 *]

사업이 쉬운줄 아나.... 요즘 경기 안좋은데...망하는데가 더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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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난 회사다니면서 부업으로 하는중인데

저런기회 있으면 전업으로 더크게할거고

의지의 문제지 안되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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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6 *]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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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근데 객관적으로 8.5억의 금융자산이면 5퍼 세후 월 300입니다. 절세계좌시 그 이상이고요. 저는 조금 내려놓고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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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6 *]

안정적인 5퍼센트는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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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은행주 배당 거진 5프로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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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에센피 etf가 좋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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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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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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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아내분이 간호사여서 경제적으로는 버틸수 있을것 같네요.

아이 손이 많이 가는 시점이라 같이 봐줘야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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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지금보다 더 어렸으면 집사람이 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그나마 10살이라 다행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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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그래도 가업이 있으니.. 그냥 나오시져.. 버텨봤자 내년에 또 나오고 또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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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매년 같은 상황 반복일거 같아 그게 제일 걸려서 나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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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간호사 300 넘습니다.

힘내십쇼 두 사람 . 맞벌이 하고 집안일 분담 히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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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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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직종이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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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조업 생산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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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0 *]

와 세후 680이면 많이 버시긴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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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회사도 사정이 있다고 봅니다. 버티는게 능사는 아닌듯요. 48세면 아직 젊은데.. 더 늙기전에 제2의 직업을 가져야할 듯요. 아이도 어리니까요. 부인되시는분도 전문직이니 어찌보면 황금같은 기회라 봅니다. 1.5억에 6개월간 실업급여면 나쁘지 않은 조건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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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요즘 희망퇴직 하는회사들 많던데

조건이 평타는 된다고 판단하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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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때려치시고 눈 딱 감고 2년만 외국어 죽어라고 해 보십쇼.

절대로 먹고 살 일 정도는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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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택도 없는 소리쳐하고 있네; 눈딱감고 2년해서 뭐 어느정도 하냐...그래 한다치자 그깟 언어로 뭘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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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저는 외국계라서 영어가 좀 되는데, 어떤 직업이 있을까요? 저희도 상시로 희망퇴직을 해서 정년까지는 힘들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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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외국어 잘해서 무슨 할일이 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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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3 *]

지금이 쌍팔년도 인줄아나?

2024-10-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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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5 *]

30년전 얘기를 하고 있어요? 외국어 능통이 경쟁력인건 90년대 얘기고요. 지금은 심지어 핸드폰으로 실시간 통역 AI프로그램이 생기는 시대에요.

2024-10-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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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아이는 크는데 이거 어떻게 하셔야될지

2024-10-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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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3 *]

가업이 더 잘되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1년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진작 그만둘걸 하는생각이 항상 듭니다.

가업후 시간 여유있으시면 요즘 유투브숏츠나 온라인판매등 여러 방법 많으니 주위사람말 듣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2024-10-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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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부업우로는 이제 복잡한일 보단 그냥 단순한 일 찾아보려구요

2024-10-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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