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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4 여친 25 나이차가 좀 나는 커플입니다.
교회에서 만나 사귀게됐는데 여친은 제가 첫 남친이라고 하고 친한 친구 증언에 의하면 '평생을' 인기 많게 살아왔답니다.
심지어 고등학교때는 소문이 나서 유명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명함까지 주고 그랬다네요.
근데도 제가 첫남친인게 의아하긴 한데 이상하리만치 남자들한테 철벽치며 살아왔답니다.
그만큼 이쁘고 착하고 신앙심도 두터운 아이인데 문제는 집착이 좀 심합니다.
착한 만큼 도덕적으로 완벽해야된다는 그런게 있는지 모든걸 지키려고 하고 교회도 꼭 나가야되고
무엇보다 저에대한 집착이 좀 심합니다.
제가 너무 매력덩어리라(여친주장) 다른여자들이 가만히 안둘거라며(사실무근)
빨리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마음이 놓일거같다며 요즘들어 자꾸 결혼하자고 보챕니다.
근데 제 생각은 벌써부터 이러는데 아이가 생긴다고 집착이 멈출까요? 아닐거같거든요;;
물론 결혼을 할 여유는 되는데 (여친 집안은 원래 잘살고 여친 직업은 음악쪽,저는 전문직)
이런 집착증새가 어떨때는 좀 섬뜩하다고 해야되나요 그럴때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여친이 싫어진건 아닌데 괜히 잘못된 결혼해서 인생 꼬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쩌면 좋을까요? | 
집착이 심한 여친 결혼을 해야되나 고민이 됩니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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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