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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견기업에서 15명규모의 팀에서 팀장을 하고있습니다.
팀장은 처음이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서울에서 근무중인데
이번에 36살 직원(남)이 결혼을해요 이번 11월에 결혼한다고합니다.
근데 결혼식을 창원에서 합니다
부모님도 창원에계시고 처가도 창원에있고 결혼할사람도 창원에서 공공기관 재직중 이라고합니다.
문제는 이번에 상무님이 큰관심을 가지고 계신 프로젝트를 누군가는 맡아서 해야하는데
이친구가 대리말년이고 내년에 과장을 달려면 이 프로젝트를 꼭 해야합니다.
위계질서가 있는 회사라 이번기회는 이친구가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게 맞는데
이친구가 결혼하고 얼마지나지않아 왠지 창원으로 내려갈꺼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럴꺼면 다른친구에게 기회를 주는것이 맞는데
괜히 이친구가 들어가있다가 퇴사하면 분명 다른팀들이랑 협업하는데 문제가생기고
기회를 뺏겨버려요
그래서 이친구에게 결혼하고 창원에서 가서 사는거 아니냐 물어봤을때는 주말부부 한다고 합니다.
이친구를 믿고 기회를 주는것이 맞을까요?
이친구보다 2년 후배이긴한데 가정도꾸리고 집에서 출퇴근하는 다른 대리에게 일을 맡기는게 좋을까요?
아마 2년후배친구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면 이직이아니라 퇴사를할꺼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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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너 이거 주고 싶은데 중간에 그만두는거 아니냐 하고
그리고 생각햐보니 저도 제 근처에 창원-서울 주말부부 하시는분 꽤 많네요 .. 제 직종이 다 서울에 있어서 이런현상이 발생하는건데 글쓴이 분 직종은 어떤가요
몇번물어봤습니다 그럴때마다 주말부부할꺼라고만 대답하고
애초에 속을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정표현잘안하는 친구라서 더더욱 그러네요
관련 회사가 창원이나 그 근처 도시에 있나요..?
저는 IT 쪽인데 창원이나 그근처는
아에 없고 다 서울에 있으니
창원-서울
당진-서울 이렇게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4-5명이나 됩니다
현실적으로 이직할 회사 없으면 주말부부 할수 밖에 없는듯요 ..
그리고 결혼 전에도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몇년 지낸거 아닌가요.?
그게 도리어 퇴사 도화선 될 확률도 있을거같네요
친분이 있고 하면 따로 자리 만들어서
허심탄회하개 이여기하는 것도 좋을거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