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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이라면 전문직.. 개업이지만 한달에 가져가는 돈은 적지는 않지만 시급으로 따지면 많지도 않은..
첫줄부터 기만이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AI의 발전으로 나의 미래의 5년앞조차 가늠하기 힘드네요
이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 사업상 불가항력으로 인한 부침에 민감해지고
결국 여자친구와 이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만났던 사람중에 가장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저도 저의 불안감 우울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친구도 그러했네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일만하고 집에가서 한두시간 남짓도 운동 깨작거리거나 살아남기위한 공부 혹은 지쳐서 한잔 하는 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출산에 대해서는 나라 자체의 미래가 어둡고 육아, 삶의 유지 등에 압도되어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sns 말씀을 하실 것 같아서 미리 말하자면 일절 sns는 하지도 않고 남들이 어떻게 살든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입에 풀칠하고 최소한의 삶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면 하는데 이것마저도 앞선 미래를 예측하면 마땅치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자산이 미주에 들어가있긴 하지만 소득창출이라는 문 자체가 좁아지고 있어서 참 답이 없다고 여겨지고
날이 갈수록 파이가 뺏어먹으려고 하는 타직종 경쟁자들에 대한 피로감에..
그냥 접고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고용인으로 바꿀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한달 혹은 1년정도 외국에서 지내다 오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고요.
우울증약을 복용중이긴 한데 현실 자체에 대한 압박으로 인한 우울감이다보니 약으로도 약간 호전은 되지만, 딱히 바뀌는 것이 없네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런닝을 하곤 있지만.. 정말 사는게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는가.
경쟁에 지친다. 복권이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제일 하고싶은건 사업 접고, 제주도 가서 한달 살다오고싶네요...
인생이 너무 ...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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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걱정하는것을 걱정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