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장에서 가장 저평가 우량주 남성집단 말씀드림30
- [* 익명 *]
- 등록일 2024-10-15 10:11
- 조회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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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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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네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다행인 점은 그 놀꺼 다 논 여자들의 성격으로는 남자애들이 박사졸업할때까지 관계를 버티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거기서 좀 걸러지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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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회성은 겪어보니 학벌과 무관하게 사바사라는 얘기일 뿐이었는데, 대화의 범위가 다른 곳으로 튀네요.
문과박사는 워낙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생활 환경을 가지기에 특정할 수 없어서 처음부터 논외로 하고 이공계 박사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박사한 사람은 전일제 랩생활을 안했기에 확실히 결이 다릅니다. 보통 박사졸업장은 있지만 생활양식과 사고과정은 석사출신 직장인과 별다름 없어요.
해외파는 확실히 다르긴해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확실히 자신감이 넘치는데, 다수는 자신감에 비교해 본인이 가진것이 별로 없더라고요. 보고 있으면 국내출신 박사들과 대비되어서 재미있어요.
그리고 회사를 겪어보니 사회성 부족은 승진누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맞는데, 사회성 좋은게 승진으로 이어지는건 아니더라고요.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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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보통 성실하고 착한 사람과 만나려 하죠
본인의 생활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죠 (외모는 당연히 개개인의 기준 이상)
2~3년 지나고 사회 나가자마자 대부분이 억대 고연봉자인데
연애하기 전에 상대방 통장에 얼마있고 연봉 얼마고 자가니 세입자니 부모님 노후가 보장 됐니 아니니 이런거 따지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옆에 힘 되어준 사람이라 그대로 결혼까지 가는게 보통이고요.
저포함 제 주위에도 박사들 배우자 보면 속히 번듯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유치원 선생님, 기간제 교사, 9급 공무원, 중소기업 직원 등등 소시민의 직업이 참 많아요 (단, 하나같이 성격과 성품은 좋습니다)
졸업 후 사회에서 만나면 보통 의사, 약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등 상위권 직업이 많고요.
그런데 예외(?)적으로, 여자 박사들은 박사과정 3년차때 만난다해도 대부분 동등혼 또는 상향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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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서성한 공대 출신인데요...
학교 다닐때 친구놈들 1명빼고 전부 여자친구 없었는데... 전부다 직장다니면서 결혼 했습니다. 직장은 거의다 대기업.. 그냥 상위권 공대생 4학년 잡으세요. 여자 자체를 안만나 봐서 많이 답답하지만 바람 안피고 가정적입니다.. 저도 회사 다니다 과장 달고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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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요즘은 다들 눈 높아서, 님이 말하는건 거의 20년전 얘기지
10년 위 설포카 출신 선배들 형수님들만 봐도 학벌 엄청 좋거나, 집안, 직업 좋거나, 암튼 엄청들 따지셔서 결혼하셨습니다.
지금은 더 심하죠
여자들도 최소 인서울에 직업 공무원은 되야 님이 적으신 분들 만나요
설포카 박사졸업 당사자입니다
졸업 후 만나면 눈이 높아서 안됩니다
딱 자존감 바닥치는 박사과정 3년차에 만나야합니다
그때 만난 주위 지인들 저 포함 다 결혼했습니다
말은 안따진다 해도 본인들이 원하는 기본 허들이 있는데요
여기 저기 정보 구하기도 쉬운 세상이라 여자들도 박사 과정이다 하면 다 알고 만나는데요
우스개소리로 의사랑 결혼하려면 학부기간에 잡아라 하는데, 이말도 과거 얘기가 되버렸죠. 요즘은 학부때부터 연애 결혼 다 철저하게 나눠서 하기에요
저와 제 지인들 부부요
겉에서 보면 수준 안맞아요.
근데 생활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박사과정 3년차에 연인 옆에서 케어해줄 만한 사람은
사람됨됨이에서 합격이라 사실 이 부분 허들이 가장 높긴해요.
그리고 요즘 세상 많이 변해서
조건, 경제력 많이 따지는 애들은
박사과정에 많이 없고
다들 석사끝나고 취직해요
(그래서 박사지원자가 너무 없는게 교수님들 고민)
많이 따지는 애들 없다 해도 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따지는 조건이 일반 직장인들과는 다르잖아요
현재가 너무 어둡기 때문이죠
아예 안따지는건 말장난이지 않겠습니까
그 기준이 각자 주관적인거라 님이랑 저랑 생각하는게 다를 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박사과정 3년차 라는 특수 상황을 이해 못하시는 분 같아요.
그냥 학위과정 밟은 주위 지인만 많고
실제 안겪어본 사람
제가 볼때는 님이 정말 어디 명절에 박사 하는 친척말 듣고 썰 푸시는거 같습니다.
죄송한데 정말로 박사과정 3년차라는 시절을 안겪은 사람 같거든요
아니면 미래에 대한 불안함따위 없는 극소수의 잘나가는 박사과정이었던가
온갖 곳의 박사들, 그리고 잘나가는 신임 교수들과 지지고 볶고 사는 인생인데
박사과정 3년차에 대해서 이렇게 공감대가 없는 박사는 사실 아직 현실에서 겪어본 적이 없어요
왜 3년차로 딱 짚어서 얘기하는지에 대한 이해도 공유되지 않는 것 같은 대화거든요
아니면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셔서 그땐 문화가 달라서 박사과정 3년차 라는 특정 시기가 별거 없이 지나갔을까요?
평범한 직업, 화목한 중산층 가정, 성형안한 연예인급 외모에 성격마저 좋다면.. 가능할까요?
작년엔가 교수님이랑 식사 자리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이 그랬거든요
본인 시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 2020년 정말 세상 많이 변했다 하면서요
20년전은 순수했다고 해야 하나, 여자가 직장 다니면서 남편 박사 서포트 해주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요즘은 그런 경우 정말 많이 사라졌다 하고
남자들 역시 그냥 사랑? 으로 여자 만나는건 보기 힘들어진거 같다 하고요
근데 제 나이 또래, 10년 선배님들, 지금 10년 후배님들만 봐도 정말 그래요
직업, 내 상황 상관 없이 결혼 자체 난이도가 높아져버렸죠
윗 댓글에 의사 얘기 적은게, 저희 친형이 의사라서 형도 그랬거든요
본인이 의대 다닐 때만 해도 졸업전에 배우자 만나서 배우자가 서포트 다 해주고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후배들 보면 그런경우 정말 많이 없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