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이러고 사는지 저희만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는데... 주말에 매일 1끼 외식을 합니다. 일주일에 2번 외식을 하는겁니다. 외벌이지만 주중에도 반찬사먹거나.. 김밥사먹거니 간단히 피자/치킨먹는거말구요.. 그냥 식당가서 먹는거 기준으로 일주일에 2회입니다. 그렇다고 고급식당가는 것은 아니고요. 4인이라 고급식당은 부담이 커서.. 그냥 애슐리수준의 식당을 가는정도 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항상 가다보니... 식구들고 기계적으로 이번주는 뭐뭐 먹고싶다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메뉴를 정합니다. 당연히 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직장에서 월급받고, 추가 알바하는데.. 지금까지는 알바로 짭짤하게 벌어서.. 문제는 없는데... 내년도는 알바가 들어올지 걱정입니다. 문제는 가족들이 이런 라이프 스타일에 익숙해졌어요. 매주 맛집 찾아가는 것이 너무니 즐거운게 아니라.. 그냥 일상일뿐이예요. 그런데 알바가 끊어지면... 생활비부터 빵꾸가 납니다. 한달 생활비가 제 본직장 월급의 150프로예요.. 즉, 본직장 월급 50프로를 알바로 벌어도 생활비쓰고나면 남는 돈이 없어요... 외벌이 입장에서 이게 엄청 스크레스예요. 와이프한테 말하면 10년동안 계속 잘 해왔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혹은 점보면 나는 호강하면서 산다고 나와. 나때문에 오빠한테 알바 계속 들어올 수 밖에 없어라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어렸을때 외식한번 못하고 자라서.. 주말마다 맛집찾아가는데 저에게는 행복이라.. 끊을수가 없네요... 알면서도 중독 된거 같습니다. 다들 주말에 외식 얼마나 하시나요? | 
등록안내
[* 익명2 *]
등록안내
저렇게 말하는 ㅇ와이프랑 계속살아간다고요?
보살인지...모자름인지....
니가 일쳐나가 돈보태라라고말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