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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남성입니다.
30대 여성을 연초부터 만나고 있습니다.
나름 성적으로도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제 피부가 너무 뜨거워서 닿기가 어렵다네요.
이게... 스킨쉽을 피한다기 보다 진짜로 뜨겁다고 느끼나 봅니다.
여친은 저와 잠도 같이 계속 자고 싶어하고, 같이 있고싶어하는데 계속 뜨겁다고 하니 짜증이 납니다.
제 손,발, 몸이 따듯한 편이라서 예전 여친들을 좋아하는 편이었고, 이 친구도 8월 전에는 별 얘기가 없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변화 시키는 8월 초, 해외여행을 입니다.
마침 그 때가 생기기간과 겹쳐서 여친 말로는 처음으로 피임약을 먹었다고 해요.
피임약을 먹으니 생리를 안해서 좋았지만 부작용이 참 많더군요.
- 이 친구가 가슴이 되게 예민한데, 약 먹은 이후 가슴이 상당히 부으면서 성감이 없어졌다고 했고
- 짜증이 너무 난다며, 아주 그냥...
여행 이후, 피임약을 끊고 나서 생리가 끝난 이후 성감은 어느 정도 돌아왔지만
그 때부터 제가 만지거나 저에게 닿으면 뜨겁다면서 화들짝 놀랍니다.
첨에는 제가 좀 따듯한 편이라 그러갑다 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짜증이 나더군요.
특히, 자기 다리를 저에게 올리려고 하다 닿으면 지가 깜짝 놀라요.
그러다가 손으로 저를 만져보라 하고, 손도 뜨겁게 느껴지냐고 하니 그렇지는 않대요. 다시 다리로 느껴보라니 뜨겁대요.
육체관계를 멀리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주말, 쉬는 날은 계속 자기 옆에 있으라고 하니까요.
호르몬 변화가 아직 안 돌아온건지...
주말에 옆에서 자다가 이런 식이면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까 싶어 새벽에 꺠서 고민에 잠겨버렸었네요.
이게 피임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부작용일 수도 있을까요? | 
여친과의 잠자리, 제 피부가 뜨겁다네요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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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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