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수학 공부 뭐가 문제일까요?14

현재 중3이며 공부는 상당히 열심히 합니다.

유명한 학군지라서 문제는 살짝 난이도는 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평균적으로 1개정도 틀립니다.

백점도 자주받고 2개 틀릴때도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수학...

수학이 60점대 입니다.

저랑 여러가지 관점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방법을

��아서 대응을 했지만 이번 중3 2학기 중간고사가 

또 60점입니다.

시험전에 집에서 동네 중학교들 (문제 난이도가 유사)을

약 20개 넘게 풀고 기록에 남겼었습니다.

시험에 긴장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30분 타이머로

시험을 봤으며, 20건이 넘는 테스트에서 평균 3.5개 

틀렸습니다.

그런데 또 본 시험에서는 9개 틀렸습니다.

시간을 속이거나 채점을 속이진 않습니다.

공부방에서도 저도 같이 공부하거든요.

뭐가 문제일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도 이번에 열심히 분석을 해봤습니다.

아래는 아이와 오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황을 제가 분석한 것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원래 계획이 앞에 쉬운 10문제를 빠르게 확실히 풀고

난이도 있는 문제에 시간을 쏟기로 했었습니다.

앞에 문제는 항상 만점받는 연습을 했고, 모의시험에서

실수기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밖에 푸는 문제가 아니라 말장난하는

문장(명제)을 선택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

모호한 문장 (틀린 명제)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면서

시간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또한 쉬운 문제에 답을 모른다는거에 당황을 한거죠.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에서 복구하겠다는 욕심에..

연산속도를 평상시보다 빠르게 �g다고합니다.

분명 풀이과정 받는데 자기가 세운식이 안풀리는

식이되거나 푼 답이 보기에 없는 상황이 나오자...

더욱 당황합니다.

그러면서 더 빨리 풀려고 노력하고, 답이 안나오고...

결국 8개가 틀려버렸습니다.

집에와서 다시풀어버니 1문제빼고 다 풀 수 있었는데

시험에서는 왜 못풀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제가 시험지에 적었던 풀이 봤습니다.

정말로 풀이방법은 맞았는데 반복적인 연산실수가 

있었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니,.과거에도 실제 시험에서 연산오류가 

극도로 높아졌었습니다.

당시에는 지저분하게 풀어서 실수가 생긴걸러 판단하고

시험지에 깔끔하게 푸는걸 연습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과거에 지저분하게 푼 이유가

마음이 급해져서 연산을 빠르게 하려고 집중하다가

생긴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진짜 시험에서 어떤 상황이 와도

당황하지말고 원래페이스대로 연산하고 무리하게

빠르게 풀지말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걸로 충분할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뭔가 스트레스를 받는 실제 시험으로 많이

연습을 해야할거같습니다.

정말로 당황해서 문제를 빨리 풀다가...

실수가 잦아진게 과연 바른 진담인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비슷하게 모의시함과 실제시험 점수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 사례를 보신 분들중에 어떤 점들이

있었는지 경험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