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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내의 조모상,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20

  • [* 익명 *]
  • 등록일 2024-10-08 11:35
  • 조회수 911

안녕하세요

 

결혼날 잡은 예비신랑입니다.

 

여자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지 고민되네요.

 

결혼 얘기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날도 최근에 잡았다보니 일단 여자친구 할머님을 생전에 뵌적은 없습니다.

 

일단 장례식은 갈 예정이고, 발인까지는 자리를 지킬 생각입니다.

 

궁금한건 부조여부 인데

일반적으로 가족(손주사위)인 경우 부조를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직 식전이라 어떻게 해야 예의인지 궁금합니다. 

저희 부모님 부조금은 제가 전달 할 예정인데, 이부분에서 저까지 부조금 하면 남 가족이라고 선긋는것처럼 보이는게 걱정이네요.

 

사실 이런 고민글 보면서 왜 저런거 고민하지 했는데 막상 저한테 다가오니 어떤게 예의일지 헷갈립니다 도와주세요 ㅠ

 

익명으로 안써 재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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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그냥 예비신부한테 물어보시죠.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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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이시면 가족에 준하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매하긴 합니다... 못하면 서운한게 남으실거 같고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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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될 사이시니까 개인부조는 안하는걸로 하고 옆에 같이 있어주는걸로 충분할듯 싶습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걸로 충분히 도리는 다했다고 보여지네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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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까지 지키심  가족인데 부조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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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0 [* 익명5 *]
부조금이 걱정되시면 예비신부님 통해서 그냥 장례식 동안 고생하셨으니 부모님 모시고 식사해라 정도로 전달하심이 어떨까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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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까지 지키는데 부조를 하든 안하든 서운할거 없습니다. 안하고 당당하게 가족이라서 안했다 하십쇼.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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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운해 하시진 않을거같고, 저 혼자의 걱정인것 같은데 되게 신경쓰이네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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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부조도 하고 틈틈이 손님받으며 미리 친인척 분들께 얼굴알리며 인사 드렸습니다.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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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이렇게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님처럼 했네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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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부조를 하던 안하던 서운해 하실것 같지는 않은데, 저 혼자 걱정이 많네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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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 추천 0 [* 익명9 *]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오면좋고 아니면 말구요고요

 

인사는 당연드려야 겠지만 깊게 생각 마세요

 

둘째날 인사하고 한두시간 있다 집에가시고 발인때

 

가시면 할일다하신겁니다. 

 

부모입장에서 님이 오시면 신경쓰입니다. 가족이면 모르겠는데 아직이시니 볼거못볼거 보이기도 싫구요

 

나이든 사람 경험담이니 참고하세요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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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자리를 지키는게 더 신경쓰이시려나 싶기도 합니다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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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3 *]
결혼 날짜가 잡혔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뇨..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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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6 *]

바빠서 30분 앉아있다 나오더라도 식잡은 사이에 가긴 가야죠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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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이쁘시네요

결혼날짜 잡아도 조부모라 가는게 맞는지 아닌지 고민하는글이아니고

또는 잠시 갔다가 오실수도 있는데 지켜주신다고하니^^

님의마음이 이뻐서 뭐든하셔든 가족분들이 좋아하실거같습니다^^

조의를 중복해서 안하신다면 장례치를때 카페인땡기는데

믹스커피밖에 없으니 자리 지켜주시면서 잠깐 나가서 아메리카노 여러잔 포장해오는 센스 발휘하셔도 좋을거같습니다!^^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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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1 *]

저도 윗분들 말씀 처럼 하면 좋고 안해도 명분은 충분해보이는데요. 내더라도 성의 보이고 싶었다고 하면 될것을 아무도 선긋는다고 생각안해요... 그냥 예비사위도 부조 했네 하고말지..

2024-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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