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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초등입학전 아이하나 있는 가장 남자 입니다...
불안증?이 있는듯 합니다...
인터넷으로 삼성병원 우울증센터에서 검사하면 우울증 점수로 심하다고 병원진료 받으라고 뜹니다...
근데 지금 가정적으로 해결해야될 문제들이 있어 제 몸은 좀 뒷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병원 가서 진단받으면 충격을 더 받을거 같고...
근데 이것또한 제가 좀 소심쟁이라 그럴수도 있구요...
모든게 불안합니다... 계속 가슴이 뛰어요...
제 일상이 원래의 루틴대로 돌아가지 않고 무언가 변수가 생기면 불안해 집니다...
계속 신경 쓰이고 불안하고 그래요...
요새도 좀 가정적으로 큰건이 하나가 있어서 그것이 해결되기 까지는 좀 몇달 걸릴거 같은데...
지금 그 기간 내내 계속 불안불안 합니다...
마음이 울컥할때도 많아요... 막 감동과 슬픔이 복받친다고 해야되나....
수영같은 활달한 운동을 하면 좀 나아지기도 합니다...
가장 어려운건 제가 힘들다는걸 주변 지인들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말할수 없다는 겁니다..
집의 아내한테는 사정상 말하기 어렵고...
저의 본가 가족들한테도 상황상 말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친한친구들은 이미 결혼하고 애 키우느라 연락 끊긴지 오래되었고...
회사 친한 지인들에게 말할수도 없고...
혼자 그냥 삭힌다고 해야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제가 무슨글을 쓰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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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증세 같은 있으신 거 아닌가요?
병원 치료 잘 받으시고... 많은 생각에 빠져서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운동 등으로 푸세요.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정신과 상담 받아보시고 운동 같은 활동적인 취미를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