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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번아웃! 어떻게 이겨내나요8

[* 익명 *]
등록일 2024-10-05 03:33
조회수 789

안녕하세요

46세입니다.

지금 번아웃이 온 듯 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냥 티비보며 쉬고, 자면 그게 스트레스 푸는거지

하며 살았고요.

큰 불만도 없었죠.

취미도 등산과 캠핑 장비질 한참 하다가

그만 둔지 오래됐고,

사람만나는거에 기빨린다는 스탈입니다.

요 몇달 전부터 무기력이 기본에..ㅈ.

의욕도, 희망도 없고요, 재미도 없고, 맛난것도 없습니다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저같은 케이스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은 번아웃 어떻게 지내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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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환경을 뭔가 바꿔보면 좋을 것 같으신데

등산, 캠핑하며 여행도 많이 하셨을테고...

몇달 전에 번아웃이 시작된 어떤 계기가 있으신가요?

0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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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연애?

03: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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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혼자 노는걸 좋아하니 혼자여행이나 혼자캠핑 해보시고 이런것도 아니다 싶음 스포츠카를 한대 사서 드라이브 하세요. 인생 즐기세요.

0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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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요즘 선선하니 밤산책하기 좋은데 한적한 공원같은곳을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 걸으며 생각에 잠기는것도 좋지만 요즘은 그냥 바람 느끼고 풀냄새맡으며 아무 생각없이 걸으려고 노력하는데 참 좋더라구요

0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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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10% ㅊㅊ

04: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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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사람을 주기적으로 만나야해요..

인싸들은 번아웃 잘 안걸리는 이유

0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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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7 *]

꾸준하게 운동하시는게 최고입니다.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보니 더더욱 그런 상황이 은근히 많이 옵니다.

런닝을 하시던 등산을 하시던 걷기를 하시던 헬스를 하시던
무조건 혼자 꾸준히 주 5회이상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혼자만의 운동을 하시다보면 이것저것 생각의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그나이가 되면
혼자 있는 법을 서서히 익혀가야합니다.
주변 친구들 지인분들 서서히 사라지고
진짜 만날 수 있는 사람들 거의 없어집니다.
내가 스스로 혼자 잘 버터낼 수 있는 상황이 되야
주변 사람들도 보이고 내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내 자신보다
미래의 내 자신이 현명하게 늙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고민할 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이겨내는 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야 합니다.

0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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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의욕도, 희망도 없고요, 재미도 없고, 맛난것도 없습니다"

이건 번아웃이 아니라 우울증인데요.

참고로 "번"을 해야 번아웃도 오는건데요..

11:56:3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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