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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부모님 장례식에 올 사람이 없어서 고민입니다13

[* 익명 *]
등록일 2024-10-04 11:12
조회수 832

두분다 정정하시지만

돌아가셨을때 진짜로 와줄 수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도 사람 만나는걸 어려워하고 우울증도 심해서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친구도 없고

나이는 40이 넘어서 결혼도 안했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문제는 회사에 부고를 알리면 회사에서도 인맥이 좁아서 올사람도 없고

그 회사사람한테 썰렁한 장례식장 보여주는것도 참 좀 그래요

그렇다고 회사직원이 부고를 당했을때 전혀 조의금을 안내거나 그러진않지만....

그냥 가족장 한다고 하고 지낼까도 생각하는데

뭐든 인간관계도 노력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죽을때 장례식도 치르지말고 그냥 바로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하겠지만

부모님은 그럴수 없으니 이런것도 걱정이고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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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 *]

그럼 가족장으로 하면 됩니다..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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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결혼식 장례식 이제 가족만 하는것으로 좀 변했으면 좋겠어요.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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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하면 됩니다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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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2일장 하세요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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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자신이 산 대로 받는 것. 협소하게 살았는데 넓은 결과를 바라나? 감수해야지. 만사 자업자득이니, 책임도 자신에게 있고 주권도 자신에게 있다. 전부 다 자신에게 달린 것. 뿌린 대로 거두니 잘 뿌리면 되는 것. 못 뿌린 것은 얻을 수 없으니 깊게 깨달으면 많은 것이 변한다. 좋은 쪽으로. 외로운 것은 자신이 세상에 전한 정이 적다는 뜻. 알면 바뀌고 성숙한다.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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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맞는말이긴 한데 말을 뭣같이 하는 특기가 있군요!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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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죄송해요.

2024-10-0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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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저도 그런데 어쩌겟어요 받아들여야지..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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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저도 비슷합니다만 눈치는 안 봐요

정확하게는 남 시선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합니다.

결혼 못 했지만 전 나름 최선을 다했고요

친구도 없지만 괜찮습니다.

회사에서 나쁜 평은 안 받고 살려고

여유가 있을 때 팀원들에게 선물이나 간식들 사줍니다

일할 때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요 협조 받으면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고 감사표시를 잊지 않습니다.

사람이 적게 오면 그런 만큼 편한거죠 남에게 보여주기가 필요했다면

친구 사귐이나 인맥에 더 신경 써야하는데 귀찮아서요

지금 행복합니다 ~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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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멋지다!

2024-10-0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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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썰렁한 장례식장이 왜 문제인지

2024-10-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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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장례식장에 가서 썰렁하네 많네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요

다른 사람 장례식장 가서 이렇쿵 저러쿵 떠드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시고

맘편히 사세요

2024-10-0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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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다들 본인사정이있고 맞춰서 사는거죠. 고독사에 가족있어도 시신수습안해서 바로화장되는경우도 많습니다.

2024-10-0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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