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이로 인한 이혼준비59
- [* 익명 *]
- 등록일 2024-09-20 03:08
- 조회수 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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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저는 결혼 10년차 입니다. (40중반) 처음 몇년은 주1회쯤 하다가 6년쯤 넘어서부터는 10일~ 2주에 한번. 지금은 한달에 한번쯤 합니다. 작성자님 정도면 매우 양호합니다. 여자분도 님이랑 안맞아서 하기 싫을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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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3 *]
남자가 글썼다 생각하고 주1회 정도면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여자가 3주회 요구하면 남자한테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남자인 내가 원하면 주몇회라도 가능한데 여자가 원해서 하는거라면 와이프가 무서움
연애때는 하루에 몇번, 신혼초 매일하다 애낳고 매일 야근하다보니 평일엔 생각도 안나고 주말에만 하다보니 와이프 울면서 요즘엔 왜 자주 안해주냐고 결국 자주 해주기로 맘먹었는데 그때부터 의무방어전이라 와이프 달려들면 진짜 무서워짐 시간지나고 와이프는 별관심없고 내가 조르는 상황이 쭉 이어지다 지금은 암묵적 주1회 합의 나 50, 와입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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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20~30대 연애할때 빼곤 주3회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특히 남자 30대면 성욕이 돌아오는 주기가 2.2일은 너무 짧아요. 제경우는 보통 4~5 일에 한번 주기로 돌아오더군요. 특히 동거나 결혼생활중이면 그 주기가 더 길어집니다.
커플마다 케바케긴하지만 그나이때엔 주1~2회 정도도 남자로선 충분하다 느낄거 같아요. 너무 자주하면 솔직히 빨리 질리거든요. 같이 즐겨야지 남편이 의무감으로 하는것 같다고 느껴지면 사이가 더 않좋아지지 않을까요?
저희는 30대 중반까진 월 4~5회 하다가 아이생기고부턴 월 3회로 줄었고 40대 중반까진 월 2회 하다가 지금 40대 후반인데 월 1회 하고 간혹가다 한달 건너뛸때도 있어요.
제가 아는 형님네는 40중반까지 주 2회를 하기도 했다는데.. 형수가 매우 수동적이고 싫어하다 바람 난 경우도 있습니다.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교감이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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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는 웬만해선 어려울 거 같은데... 아이가 없으신가요? 나이가 어느 정도이신지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도 꽤 부부관계가 좋다고 보여져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30대초반이에요. 7월에는 3회, 8월에 3회, 9월은 이제 보름이 지났는데 아직 1회뿐이네요 이정도면 양호하다고 보시나요?? ㅠㅠ
딩크를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리고 이것 빼고 다른게 다 잘맞다면 이혼하기에는 좀 아깝고 안타까워서요. 횟수는 30대라면 현재도 평균일 거 같아요. 저도 성욕이 없진 않은 편인데 일하고 육아하면 피곤해서... 정말 많이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우자도 연애 때는 성욕이 꽤 있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관계가 최우선순위가 아니라서 그런지 회사일로 야근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관계 갖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임신과 출산으로 대략 2년 이상이 연례 행사였는데... 아이가 좀 더 크고 상황이 나아지니까 관계를 좀 더 하게 되네요. 물론 주1회까지는 안되고요. 관계여부가 이혼사유인 건 맞지만, 제가 봤을 때 횟수가 평균은 되는 거 같고 다른 건 다 잘맞다고 하시니 이혼하기에 뭔가 아쉬워요. 이혼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모든게 다 맞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잖아요. 횟수는 잘 맞는데 성격이나 가치관이 안맞아도 힘들구요. 혹시나 남편분 체력이 안되면 하지만 대화가 통하고 소통이 된다면 우머나이즈(?)같은 것과 그 외 도구를 이용해서 시간을 갖는다거나 협의점을 찾아가면 좋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대화를 나눠봤다고 하셨는데 30대 중후반 되면 남자들 체력 저하가 심하더라구요. 근데 자존심상 말하기 힘들거예요.
남자가 성욕이 돌아올려면 운동 필수입니다.
특히 조깅이 좋다고 합니다.
조깅할 시간 정 안나오면 아파트 계단 올라가기(내려오기는 엘베)라도 같이 시간내서 해보세요~
다 쓸데없고요. 물에 비아그라 카피약 가루로 내서 몰래 타 먹이세요. 직빵임
몰래 비아그라 먹이는건 범죄아닌가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