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로운 삶에 너무 익숙해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네여22
- [* 익명 *]
- 등록일 2024-09-20 02:22
- 조회수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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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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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저도 참 이곳저곳 빨빨거리면서 사람만나고 술마시고 노는거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였는데 장사 시작하고 나서 부터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가 깊어지는게 너무 피곤하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귀찮아서 피하게 되더라고요. 이후 15년정도 후 생각해보니 장사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 지치게 된것 같습니다. 그간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들었고요. 사업이 커지면서 새로운 직원들도 만나게 되면 피로도가...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참 피로도가 높은 일인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좀더 다가오려면 피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마누라와 아이셋 직원분들 외에는 지인들 만난지가 참 오래 되었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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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부탐험대
먼저, 이렇게 글을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내신 거예요. 누구나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고, 지금이 그런 순간인 것 같아요
지금처럼 지칠 때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미 많은 시도를 해보셨고,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제는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는 게 필요할 때일 수도 있어요.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보다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 페이스를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모든 걸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씩 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오늘은 산책을 조금 더 오래 한다거나, 예전에 좋아했던 취미를 다시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이렇게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도 하거든요 예전의 활발했던 자신이 그리운 건 당연해요. 그만큼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하지만 예전과 똑같이 살려고 하기보다는, 지금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의 자신과는 또 다른, 더 나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혼자 있는 게 때로는 평온할 수 있지만, 사람과의 교류는 우리에게 큰 힘이 돼요. 그러니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사람들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꼭 많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요. 한두 명이라도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하니까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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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