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추석 기차에서 진상 제대로 만났네요.1

17일 오후 기차에서 3~4살 쯤 되는 애를 데리고

부부가 쌍으로 제대로 진상짓 하시더군요.

애기한테 영상물을 보여주는게 안좋은거 다 알죠.

하지만 안방도 아니고 대놓고 큰 목소리로 가는 내내 책을 읽어주고 놀아주던데

진짜 그 칸에 타고 계신 승객분들은 무슨 죄입니까?

저도 38개월 된 아들 있고 애들 돌보기 힘든거 다 알아요. 그래도 공공장소에선 아니죠.

그래도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서울역에 도착해서

과자 봉지 쓰레기 + 일회용 컵에 음료수가 그대로 있는 상태로 좌석 위에 냅두고 가는 건 진짜 선 넘었어요.

이 글을 봤으면 좋겠지만 그러긴 힘들겠죠.

그렇게 애 키워봐야 뭐가 될런지 참

0 [* 익명1 *]

직접 상대하실 필요 없고 승무원 지나갈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

2024-09-19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