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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9 맞벌이 세후 730 지방광역시 40평대 거주 대출 3억(금리 5%) 주식 1억(-40% ㅠㅠ) 자녀2(초등1/유치1) 자녀 둘 학원비+관리비+이자+보험+기타기본비 =400 돈 쓸게 없네요 3억을 언제 갚습니까 애들 학군생각해서 무리해서 이사와서 학군지라 살기엔 좋은데 쓸돈이 없어요 이사까지는 오케이 인테리어는 좀 대충하고 들어가고싶었는데 인테리어도 6천 아내 피부관리 한다고 피부과 300 로보락 산다고 160 철마다 옷산다고 몇십만원 리마인드 웨딩하고 싶네/커플링을 어디 뭔 브랜드에서 다시 하고싶네 우유는 상하목장우유 먹어야하고 애들먹이는건 초록마을 계란은 동물복지 계란 주말이든 어디든 외식은 꼭 해야되고 할때도 좋은데 비싼데만 추천해요 그냥 절약하고 모으는맛이 없습니다 이게 성격인거같은데 돈관리를 제가해서 전혀 어떤상태인지 감이 안오나봐요 피부과는 예뻐지면 저도 좋으니 그건 놔두더라도 이번에 로보락때문에 한바탕했네요 꼭 로보락이어야하냐/어차피 사봐짜 기능 다 알지도 못할텐데 100만원 언더로 골라서 사면 안되냐 절대 안된답니다 로보락 이어야된대요... 다들 이자 100만원씩 내고 사신가요? 너무 팍팍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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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