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은 형 동생들3

대학 나오고 취업하면 결혼은 자연스레 이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지?

이런저런 스펙 쌓다보니 타이밍 놓친 경우도 있을거고

근데 한가지 확실한거? 

아직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 있잖아?

끝날때까지 끝난거 아니니까 결혼 생각 있으면 포기하지마 

다만!!!

40대 중반 넘어간 형들은 그냥 포기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어

암튼 뭘 이야기 하고 싶냐면 결혼 생각있는 형 동생들은

가능하면 최대한 

20대~30대 초반까지의 여자를 공략해야해 

이 연령대의 여자를 공략할수 있는 남자들은 20-40세야

20대의 열정과 30대의 자신감 40대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남자들이야

시대가 변했어도 한국 남자들의 배우자 이상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대부분이 비슷해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마음 한켠에 엄마같은 여자를 원한다는거지 

나를 챙겨주고 존중해주고 인정해줄수 있는 여자 

거기에 책임감까지 강하지

다들 그렇게 엄마의 사랑과 강인함을 느끼며 자랐잖아? 

(아닌 형 동생들은 심심한 위로..) 

근데 어때 현실이? 딸같은 여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지? 

여자를 둘로 나눠볼때 엄마같은 여자와 딸같은 여자 

누구를 선택할거야? 딸같은 여자? 이미 많이 당해봤잖아? 

군대를 다녀오고 어릴적부터 강하게 큰 지금의 우리 한국 남자들의 강인함과 책임감은 말할것도 없어 아버지 세대만큼 강하면서 부드럽기까지해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은 우리에게 필요한건 다른거 없어 

누가 그냥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면 거기에서 미친듯한 에너지가 발생하는거야 한마디로 시너지를 줄만한 여자!!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여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아빠 안녕히 잘 다녀오셨어요~

이말 한마디면 남자는 그냥 끝나는거야 미친듯 무한한 가장의 에너지가 생기는거지

이게 가부장적이야? 아니지 이건 그냥 배려와 존중이야 

기본적으로 사랑(배려, 희생, 책임)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인드라고 생각해

SNS와 더불어 하루하루 레벨이 높아지는 대한의딸들 

공략법이 어려워지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아직 20대에서~30대 초반의 여자들중에는 엄마 같은 마인드를 가진 여자들이 분명히 있어

30대중반 넘어가는 여자들은 사실 쉽지 않아 

거의 대부분이 사장이 된 딸들의 마인드야 

한마디로 만나게되면 아빠가 되거나 노예가 될수 있어

갈라치기 아니야

여러 상황들을 봤을때 

많은 형 동생들이 아닌척 하고 담담한척 하지만 이 부분에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거 같더라고

나 총각때도 울 엄마가 그랬었어 결혼하지 말라고 우리 아들들 너무 불쌍하다고.. 아마 엄마도 우려했던거 같아

내가 널 사랑하고 인정하는 만큼의 여자를 만나기 쉽지 않을수 있다는것을..

여기까지 쓸게.. 좀 거슬려도 넘어가줘

같은 남자로서 내가 듣고 보고 

경험한점을 토대로 찌끄려봤어 

다들 힘내자!!

물론 나는 결혼했어 40대 초반이고 여우같은 마누라가 아닌 토끼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아들 둘 데리고 행복하고 살고 있어

쓰고나서 보니 이게 꼰대인가..싶다.. 

형들 친구들 동생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