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쪽 얘깁니다.
처형 이혼후 남친: 긴팔 긴바지 문신, 건달아님
처제 결혼한 남편: 긴팔 긴바지 목 손등까지 문신, 건달아님
둘 다 직장있습니다. 교류가 많진 않았으나 이상한 사람 아닌거 같습니다.
전 문신 있는 거 싫어합니다만, 가족이 됐고 가족이 될 예정이니 최대한 받아들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처제 남편, 즉 작은 동서를 애들이 보고 와서는, 큰애는 나도 한번 해볼까라고 생각했다고 하고 둘째는 혼자 싸인펜으로 팔에 그림을 그립니다.
세상 어느 부모가 이거 보고 괜찮겠습니까.
곧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둘 다 마주쳐야해서 문신 최대한 가리고 와달라고 했습니다. 애들 얘기도 하면서요.
근데 그럴거면 따로 하자네요.
그런 얘기한 우리 부부가 이상한 사람 된 거 같고 우스워졌습니다.
아 문신도 싫고 배려 없는 것도 싫고...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여기서라도 하소연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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