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남의 가족마냥 구분짓고 생각하는 걸 말하는게 아니겠어요?

평소에 책이나 신문 읽지 않나요?

도대체 어떤결혼생활을 하기에 이런말을 하는지

익8님 진짜 뭔 뜻인지 몰라요?

동의합니다 ^^

기분나쁠수도 있죠!

하지만 이럴때 기분좋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면 와이프도, 장인 장모님도 더 고맙게 생각하실 겁니다.

이왕 가는거 기쁜 마음으로 가시고,

다녀오셔서 같이 짐정리 끝내고

마주 앉아 맥주 한캔 까면서 이야기하는겁니다.

 사실 이번 여행 너무 갑자기 이야기해서 당황했다.

솔직한 마음으로 서운한것도 살짝 있었는데,

그래도 장인장모님 이렇게 모시고 갈수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같이 일정보고 계획 할 수있게 미리 말해주면 좋을것같다. 수고많았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와이프도 고마워할거고, 다음에는 이번처럼 갑자기 말하지 않을겁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사는게 가족이죠.

나도 모르게 실수할수 있는거고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거겠죠.

못해도 내 가족에게 만큼은 항상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살면 조금 더 행복 할 수 있다고봅니다 ^^

가화만사성.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처가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평소에도 님이 처가랑 함께하는거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예상됩니다.

와이프분이 생각하길, 어차피 얘기해도 안 갈 사람이니

크게 신경 안 쓰신거겠죠.

이정도 추론도 못 하실 정도에다 성격보니 아내분이 평소에 많이 힘드시겠네요.

자신을 잘 돌아보세요

통보라는 기준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여행 계획중의 대화

엄마와 딸

엄마 : 딸 우리 다같이 한번 놀러가면 어떨까?

딸 : 1. 그래 다같이 한번 가자

      2. 나는 가고 싶은데 신랑한테 먼저 물어봐야 할거같아

여행 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부부의 대화

아내 : 1. 이번에 우리 부모님 모시고 다 같이 하루 놀러가자

        2. 부모님이 다 같이 놀러가자는데 괜찮을까?

전 개인적으로 제 와이프가 2번처럼 기죽어보이는 느낌이 더 싫습니다

해외여행도 아니고 하루 놀러가는 가족여행인데

제 와이프가 제 눈치를 보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눈치보고 머뭇거리는거보다 속시원히 가고싶고 가자고 하는게 편합니다

거기에서 통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일정에 무리가 있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일정을 변경해도 되는지 그런건 그 후에 상의하면 될 일이구요

'이날짜에 우리는 가기로 했으니까 신랑 너는 따라올테면 오고 아니면 말던가'

만약 이런 느낌이라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고 싶은데 와이프한테 눈치보면서 가도되냐고 물어볼건가요?

저희 가족은 누구랑 놀러가자 하면

'그래 어디로 언제갈건데?' 처와 자식들 모두 놀러갈 생각에 좋아하기만 하거든요

(양가 부모님들 모시는게 오히려 힘드네요 ㅎㅎ 바쁘다 힘들다 하시면서 미루시다보니)

사이트 하나 보내놓고 

점심에 문자 이렇게 하나 와 있었습니다.

당일치기로 조만간 일정잡고 가는줄 알고 그렇게 이해했는데

좀전에 아이한테 문자왔네요 3시까지 아까보낸 주소로 오라고.........

전 지금 씻지도 않았고 나갈 컨디션도 아니고 

계획없이 움직이는거 딱질색인데 이렇게 나오니까 짜증이 나네요

이따가 갈거라고 준비하고 있으라고 명확하게 말을 하던가... 

갈건지 의사라도 묻던가..   오늘 간다는 말 없었잖아? 라고 물으면

보나마나 당일 -> 오늘간다고 보낸거잖아 이렇게 반응할께 뻔해서 걍 답장 안보낼려고요 

오늘 처가 간다는것도 어제 아무말도 없었고 아이통해서 알게된거거든요.......

원래 오늘 저희 본가에 아이데리고 갈 계획이었는데 와이프가 어제 잠자기전 아이한테 말해주는 바람에 저희집 본가가는건 취소하고 그냥 처가에 가게 냅둔거였습니다 

아침에도 아무말도 없이 애들하고 나가길래 처가에가서 물놀이 갔다 올려나보다 하고 신경 끄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점심에 문자 저렇게 명확하지도 않게 보내놓고 (항상 오해의 소지가 있게 문자 보냄) 

예를 들면 이번 주말에 1박2일로 놀러가기로 한것도 와이프가 뜬금포로 예약확정된 문자 보내서 통보받음

그래서 어제 물었죠. 언제 가는거냐고.. 그랬더니 이번주 토요일날 간다고 보냈는데 왜 모르냐는식...

며칠날 간다고 얘길 안해줬으니 모르지...라고 말하면  내가 스샷 찍어서 보냈자나.... 이런식....

혹시나해서 스샷찍은거 몇시간뒤에 확인해봤더니 날짜는 없고 그냥 결제된 금액과 호텔 이름만 떠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간다고 명확하게 미리미리 얘기를 해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제 귀뜸이라도 해줬으면 오늘 가는걸로 알고 준비했을텐데

이렇게 집에서 퍼져있다가 생각치도 못한 약속 잡히면 전 원래 절대 안나가거든요 

아침까지만해도 애들하고 처가댁 여자들만 모여서 같이 놀려나보다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멋대로 이렇게 나와버리니 짜증나네요 

이글을 보니

단순히 통보가 문제가 아닌거였네요

당일통보가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 안한 부분을 당연히 알고있을거라 생각하는 부분이 근본적인 문제인거같습니다

와이프 분이 자기중심적으로만 생활하는거였다면 본문을 읽고 생각한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그 대처방안으로 안나간다 는 오히려 별것도 아닌거에 그런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별로 도움되는 대처법은 아닌듯 합니다

너와 내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배려와 존중이 어떤건지

본인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잘못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차분이 대화할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반대로 비슷한 상황을 겪게하며 이런느낌이라고 본인이 느껴봐야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성격 차이가 좀 느껴지는데요? 평소 다른 부분에서도 같은 이유로 의견차가 발생하시는지.. 서로 양보하고 조절해주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생각보다 반대상황에서는 먼저 갈까라고 먼저 물어봐도 피부터 토하는게 현실이에요

하지만 결혼을 한다는 것은 한 집안의 아들과 또 한 집안의 딸이 서로 가정을 이루는 일입니다

결혼까지 한 어른이 되었으면 서로의 가족 적어도 부모님은 서로 배려하고 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그렇게 타고났다는 소리를 하는건

어린아이들의 투정 수준이라 보입니다

그것도 아주 자기중심적이기만 한 어린아이들이요

머리로 알고 있으면 행해야지요

어른 이잖아요.

심지어는 처가쪽 제사관련해서도 전부다 참석해서 기독교임에도 절까지하고 다 맞춰줬습니다

반대로 저희집안은 와이프쪽에서 불편해할까봐 저런 행사에 웬만하면 알아서 커트해주십니다

와이프는 주변인들한테 명절스트레스부터 친가쪽 스트레스 없다고 자랑하고 다니죠

저는 제 부모님만 챙기질 않고 오히려 상대쪽 부모님을 더 챙기면 챙겼지 못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쪽에서는 어느순간부터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끌어오려하고 

심지어 중간에서 조율을 해줘야하는 와이프가 이렇게 한쪽에서 불만이 생기게하니 참으로 다름을 느낍니다

더군다나 제가 통보식 당일약속 이런거에 민감한걸 충분히 알텐데도 요즘 너무 순응해주기만해서

잊었는지 당황스럽네요

아무리그래도 미리 말은 해줬어야지, 

본인 쉬는날 아무런 계획통보도 없었고 어제 잠자기전에 아이통해서 오늘 처가가서 놀다 온다고 전달해준뒤 오늘 오전에도 아무런 말도 없었는데, 2시간전에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는 문자 보내서 며칠뒤에 여행가자는건줄 알고 마음 다잡고 날잡히면 좋은 추억쌓고 놀고와야겠다고 마음 다잡아놨는데..

오늘 3시에 당일치기로 가자는 뜻이었다니... 

저라면 절대로 이렇게 와이프한테 통보 안합니다

미리미리 사전에 계획을 짜든 최소한 오늘 어쩔수없이 상황이 이렇게 펼쳐진거라면 상대한테 설명후 의사를 묻던 했을텐데  너무 본인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고 이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린아이처럼 삐지거나 토라질때도 있으니 참 답답하네요

아직도 처가와 와이프는 밑에 익명 52님 말씀처럼 

서로 독립을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아무리 가까운 사이더라도 가까울수록 더 예의를 차리고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너무 허투루 대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처가에서도 한번씩 싸우고 오기도 하더군요 

서로의 가족을 챙기는것은 당연하고 지금까지 챙겨왔으나 종종 자기중심적 태도로 일관하는것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네요.

본인만 생각하고 상대의 입장이나 의견은 중요시 여기지 않는것 또한 어린아이와 다를바 없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식으로 나오는데도 무조건 다 받아줘야  하는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투정부린다고해서 오냐오냐 다 받아만주면 역효과가 나듯이요.

안행한다는게 아닙니다 머리로는  아니까 큰 트러블 안일으키고 행하죠  하지만 맘속으로는 짜증나죠 

짜증나네 하는거 자체를 이해못하는 분이 있어서 성향에따라 스트레스 받는사람도 있다는걸 적은겁니다

익명 49밈의 책임감 없는 소리에 대해 한 말이었구요

작성자님은 와이프분이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는게 문제인거 같다고 위에 적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말씀하셨듯이 독립을 못한게 아니라

자기 가족, 자기 남편 등으로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내 가정은 우리다 라는게 아니라

그냥 내 가족에 내 신랑이 추가된거일 뿐일겁니다

행하는데 뭔 책임감이 없나요 책임감이 있으니까 행하는거죠

인간관계에서 서로 매끄럽게 하기위해 필요한것들중에서 사람에따라 하고싶은것들과 하기싫은것들이 다 다를텐데

하기 싫은 행위할때는 맘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이말이 이해하기 어렵나요?

책임감이 없다고 한것은 첫 댓글만 보고 타고난 성향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느낌에 한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행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매일 마주하고 평생을 함께할 부부사이에

부부중 한명이 '우리 내일 놀러가자' 라고 하면 

'어디갈까? / 어디 가고 싶은데? / 지난주에 갔는데 또? / 그날은 우리 일정있잖아' 이런 반응들이 아니라

왜 지혼자 놀러갈생각하고 통보하지? / 왜 명령하는거같지?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라

신기하다고 한겁니다. 왜 기본적으로 어딘가 베베꼬여있는건가? 싶다고 할까요?

내 부모형제가 내게 소중하듯 내 배우자의 부모 형제가 시댁 처가 입니다.

매우 가까운 사이면서도 왠지 불편한 사이이기도 할수있죠

처가가 끼어있는 부분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배우자가 다같이 여행가자는걸 통보로 받아들이는 것과

처가식구들과의 동행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다른 부분 아닐까요?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한 것은 배우자의 이야기를 통보로 받아들이는 부분을 이야기한 거였습니다.

글 작성자님은 내용을 보니 그이전에 평소 와이프분의 자기중심적인 행위로 인한 원인이 있었던거니

앞으로 현명하게 잘 해결했으면 싶은 마음이구요

"우리 담주에 제주도 가자"

하면 통보 아니면 명령이라고 할 건가요?

가족끼리 대화를 얼마나 안하면

개인일정 회사출퇴근여부 등에 대해 서로 모르고 있는 걸까요?

여행가자 라고 한 뒤에도 특별한 일 있으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가능한거 아닌가요?

글의 맥락이 아니라 단어에 매몰되는거 같은데요

글쓴이는 통보가 문제가 아니라 와이프의 성향의 문제가 반복되오던게 문제였던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