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진짜 하.. 에어컨하나 못켜시네요122
- [* 익명 *]
- 등록일 2024-07-27 16:17
- 조회수 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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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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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ㅎㅎ 독립 안한게 죄죠 네 계속 부모님은 이렇게 사실게 너무 걱정스럽고 한편으로는 그래서 짜증나요뭣도 모르고 또 난방 켜시고 그러실까봐요! 12월 7일에 이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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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5 *]
님이 있어서 그래요.
님이 없어도 두분이서 잘 살아요.
님 살길 먼저 찾으세요. 부모님 집에 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게 부모님도 님도 도움이 안됩니다. 둘다 도움이 안되는데 왜 그러고 사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난방 키면 어때요. 더우면 스스로 원인 찾아서 해결하시겠죠.
그걸 스스로 하시기 전에 님이 해주니까 문제에요.
아이 키울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모가 다해주면 아이가 스스로 할 생각을 못합니다. 부모님도 같아요. 새로운 기기 익숙하지 않은데 자식이 다해주면 부모님도 할 생각이 안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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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8 *]
애와 어른은 다른게 맞죠.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애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뭔 의미인지 아직 모르는 나이대인거 같네요.
부모님이 연세를 드실수록 더 답답해질 겁니다. 한번 말하면 이해를 할법한 간단한건데도.. 두번 세번 말해야 알겠다 하시고 실제로는 다르게 행동하시거든요.
그건 재촉을 하니 이해했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이해를 제대로 못하셨을 확률이 높다는겁니다. 수시로 이걸 왜? 말했는데? 또??
가끔은 일부러 이러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냥 노화라고 받아 들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있었지만 없습니다 이런 느낌인거죠.
이해를 했지만 돌아서면 잊고 겪으면 다르게 행동하는게 서글픈 연세를 겪는 부모님을 보면 어릴때 뭐든 가능하고 참 대단해 보였던 부모님이 떠 올라 미안하고 남은 시간이 그만큼 적어진다는게 두렵습니다.
그래도 그런걸 반복하면서 때때로 화가 뿜뿜하는게 반복되는데.. 인생 참... 뭐 이런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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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리모컨에 큰글씨로 따로 인쇄해서 붙여놓으셔야할것같아요.
리모컨에 벽걸이용 냉방 난방 등의 문구를 크게 ...
어르신들은 잘 안보여도 안보여서 안경을 찾거나. 돋보기를 잘 안찾으시더라구요. 그냥 막 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애와 어른은 다름을 구분하시면서. 노안에 힘드신 부모님의어려움은 모르시고. 젊은 님도 리모컨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데. 아 부모님 힘드시겠다 생각은 안드시나봐요. < 벽걸이 리모컨 - 난방으로 고정되서 온도도 안내려가고
이거 어떻게 다시 스탠드가 아니라 원래 벽걸이 리모콘으로 인식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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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저도 맨날 잔소리하게 됩니다.
신경 안쓰고 싶은데... 안쓸수가 없어요. 에어컨은 27도 설정해서 켜놓고 아예 손대지 말라고 그대로 켜놓으라고 합니다. 계속 끄려고만 해서.. 알아서 좀 하면 좋을텐데 건전기 교체하는것조차 안해요. 물통 비우는거도 .. 하루에 한번 확인해서 비우라고 해도 들은채 만채.. 반복...속 터집니다... 다행히 같이 살지는 않고 근처에 따로 살고 있어요. 주변 혼자 지내는 이웃 노인이 저에게 살아 계실때 잘해야한다고 하길래.. 부모 모시지 않는 자식들이나 부모 죽고나서 그런 생각한다고.. 대놓고 얘기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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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님이 애 였을때 맨날 사고쳐도 으이구 이놈시끼하면서 부모님도 키우셨을거에요.
[* 작성자 *] / 애와 어른은 많이 달라요 그리고 지금 얘기하는 것도 예가 안맞구요
[* 익명3 *] / 리모컨에 큰글씨로 따로 인쇄해서 붙여놓으셔야할것같아요. 리모컨에 벽걸이용 냉방 난방 등의 문구를 크게...
[* 익명12 *] /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 꼴인 걸 알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철 좀 들어라
[* 익명27 *] / 글쓴이 상황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튼 우리나라는 부모 성역화는 대단하다 정말 ㅎㅎㅎㅎ 물론 글쓴이가 징징이...
[* 익명16 *] / 이런새끼가 젤 웃겨 지도 쉰내 풍기면서 여기서 노는 주제에 ㅋㅋㅋ
[* 익명34 *] / 말투 하나하나가 다 너무 부정적이고 답정너같네요. 님 부모님 불쌍해..
[* 익명54 *] /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주제에 혀가 기네..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