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 근처에서 자취중입니다.
입사 처음 부터 몇개월 째 자취 하고 있는데 회사가 가까운건 무척 좋긴 합니다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서
본가로 들어가서 통근하려고 합니다.
시간으로는 약 2시간 정도 걸리겠네요
문제는 회사에서 이 사실을 알고는 좀 섭섭해 합니다.
당연히 회사에서는 일꾼이 일터에 가까우면 좋겠지만
그거에 대해서 재계약에 영향도 줄수 있다며 언제부터 통근 할 건지까지 여쭙는건 좀 심정이 복잡하네요
애초에 말 자체를 꺼내지 말지 괜히 말해서 제 잘못 일까요
제가 통근을 하든 자취를 하든 노숙을 하든 근무시간에 맞춰오고 업무 수행하면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출퇴근에 일어날 사고에 대한 산재처리 때문에 저런걸 까요
아니면 입사 할때 방 구하겠다고 해서 뽑아 놨는데 이제 와서 통근 한다니 회사가 이해 할 수 없는 걸까요
직장 생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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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는건 어찌보면 여자친구 같은 관계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속 좁은 여친(좋소 회사)는 그럴 수 있어요.
그게 정상이냐 아니냐는 그냥 둘 사이의 관계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싫으면 헤어지거나 관두면 되는거에요.
그래서 항상 노력을 더 해서 더 좋은 여자 만나고, 더 좋은 회사를 가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