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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인 정도 있는 회사입니다. 알다시피 이정도 규모는 직무가 나뉘지않고 이것 저것 다합니다 문제는 일과 상사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입니다. 1.일 정말 머리가 빠질꺼같네요... 능력이 비상하지 않아 일이 쌓여만 가고 숙달되고 잘 아는 분야라면 좋을텐데 새로운 업무,부족한 인력 등등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특히 문서작성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힘이드네요 2. 상사 뭐라 표현할수 없는 상사... 완전 FM인 상사여서 회사 메신저로 언제까지 어떤일을 마무리하라 지시사항이 옵니다. 때때로는 갑자기 홍수가터져서 화장실 갔다올때마다 지시가 내려온적도 많네요 거기다가 성격도 정말 강인함 그자체이고 개인적으로 다가가기도 힘들고 말을 쏘아붙이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심장이 콩닥콩닥하네요 불안감이 계속 증가 합니다 밤잠을 설치고 일도쌓이고 후..ㅠ 3. 동료 일 안할려고 진짜 잔머리 굴리는게 눈에 보이니까 짜증나네요 가장 많이 하는말이 내 일 아닌데? 아니 팀에서 해야하는거고 인력부족하고 위에서는 기한내에 하라고 하는데 왜 가만히 있고 팀장이 A B C 가 담당해서 하세요 하면 다같이 해야지 쉬운일만 할려고하고 출장만 다녀올라고 하니 답답합니다 34살이고.. 지방에있는 작은회사에서 4200받고 일하고있어요 때려칠까 하면서도 결혼이 코앞이라 그러지도 못하겠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기 싫은데 여자친구한테 미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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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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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강해져야 상대가 눈치를 보는법인데(그게 상사든 부하직원이든)
님이 나약한걸 사람들은 잘 아는거죠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여우가 되던가 사자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