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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명하기 앞서 서사가 긴점 양해 부탁드리고 다 읽고 제 행동에 대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저를 A , 윗상사를 B, 동료를 C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상사B가 동료C를 자주 불러내어 술사주고 얻어먹기도 하고 사적인 얘기도 많이 합니다.
상사B가 저도 이뻐하여 둘이 있는 자리에 저를 부르거나, 저와 상사B의 자리에서 C를 불러내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회사 생활 하던중 저(A)랑 외부 거래처 직원(여자)이랑 크게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싸웠다라고 표현했지만, 제 입장에선 일방적으로 상대방이 저에게 제 말투와 행동이 기분 나빴다며 화를냈었고
아무튼 제가 기분상하게 했으니 사과를 했지만 받아주지 않아 사이가 틀어졌었습니다.(받아주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연락을 시도해도
화부터내고 소리를 질러 어떻게 다가갈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 후 얼마 후 그 거래처 사람이 윗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고 저에게 했던 방식으로 상사 B에게
쏘아댔습니다. 윗상사(B)는 너무 억울해하며 성희롱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카톡 내용을 보여주며 업무상 카톡한것과 이모티콘을 보낸게 전부인데 황당해 하시고 대응을 안하셨습니다.
뜬금없이 이런 분쟁에 대해서 왜 얘기하시냐 하시겠지만
저 거래처 여직원이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로 저와 윗상사B를 저격하는 글들을 올립니다.
저격 정도가 아니라 입에 담지도 못할 성적인 비하발언과 욕들이 난무해서 못봐줄정도 입니다
단순하게, 안보면 장땡이기는 한데...그 상태메시지에 저 상사B 동료C 자리에서 했던 개인적인 대화들 내용들을 올리는 것을 보고
기분이 굉장히 안좋아 계속 보고있습니다.
아무튼 상황상 동료C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말하고 있다는 심증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꼭 셋이서 술자리를 갖거나 그 거래처여직원 얘기만 했다하면 상메에 그렇게 상스러운 욕들을 적어놓는게 의심이 많이 갑니다.
(예를들어 3일날 같이 술자리 갖으면 4일부터 상스러운욕 시전... 그 후 10일에 또 셋이 술자리 갖으면 11일 부터 또 욕 시전...)
이번 연휴 전 상사B가 제 집근처로 와 맥주한잔 하자고 하여 맥주한잔 하며
상사B님 개인적으로 이렇게 식사자리 갖고 맥주한잔 한는건 좋은데 저희 개인적인 일들이나 대화를 누구한테 말하거나
그러는건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렇게 자주 개인적으로 자리 갖는것도 다른 직원이 서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라고 넌지시 얘기해봤는데...그냥 피식 하고 넘어가셨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제 욕을 한것들을 모아두며 대응을 준비하는데
상사에게 이 상황을 자세하게 말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저 혼자 이들과의 거리를 두며 대응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상사B에게 말하는게 동료C와 이간질 시키는거 같기도하고, 모른척 하자니 그래도 저를 신경써주는 상사B에게 도의는 아닌거같고...
또 혹시 혹시라도 저런 사적이 대화내용을 아는 것도 동료C가 아닐수도 있는거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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