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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이제 한달쯤되갑니다. 직원들은 다 착합니다. 입이 거칠거나 성격이 모나진 않고 다들 부탁도 조심조심 합니다만 유독 한명이 좀 히스테리성 짜증이 있고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합니다. 저보고도 지금은 편하겠지만 나중엔 힘들거다. 퇴근도 늦어질거고 스트레스 많이받을거다. 일 없을때 즐겨둬라 이럽니다. 저랑 같은 부서는 맞지만 하는일이 다릅니다. 그사람은 고객관리쪽이고 저는 외부업무라 마주칠일이 앞으로 더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계속 나갈예정이라.. 지금이야 한 사무실 쓰지만요. 근데 아직 일 시작도 제대로 안한 햇병아리한테 너무 막말아닌 막말들로 사기를 꺾어대니 영 피곤하네요. 흘려듣고 싶어도 3년넘게 일한양반이 저런식으로 말하니 뭔가...싶기도 하고. 가끔은 저게 맞는말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른 상사분들은 그냥저냥 나이먹고 묵묵히 스트레스 감내하며 다니는거 같은데 저랑 나잇대가 비슷해서 그런가싶기도 해요. 취미도 저랑 다르고 그친구는 결혼안했고 저는 결혼 6년차입니다. 집에가서 술먹고놀거나 친구들 만난다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인생의 낙이없어서 저런가싶기도 합니다. 상사가 뭐 시키면 말대꾸부터 하고 짜증도 많이내던데 그래도 자기 할일 하니까 상사들도 사람좋아서 크게 뭐라곤 안하는거같습니다. 물론 속내는 알수가없네요. 연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그냥 흘려듣고 하다보면 길이 보이겠죠? 여기 직장 다니시는분들 대부분 5년넘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만큼 좋은가 싶기도 하고요. 집이랑 직장이랑 10km 내외에다 주5일에 빨간날 다 쉬고 초봉도 나쁘지않고 연차도 자유롭게 쓰는.. 아주 기본적인 복지는 다 되는 회사라 오래다니고싶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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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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