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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10

[* 익명 *]
등록일 2023-12-21 08:39
조회수 356

30대 중 예비아빠입니다.

현재 근무중인 회사가 업종이 바뀌면서 팀이 증발...

선배들은 다 퇴사해서 동일계열 직종으로 이직하셨지만

전 무슨 미련이 남아서인지 남아서 다른 직무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갑자기 지방에 계시는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 상황이 좀 힘든데 내려와서 도와주면 안되겠냐는게 요지였습니다.

새로 사업 확장하시면서 일손이 필요한데 원래 계시던 직원분들하고 트러블이 좀 있는 모양이더군요.

어머니 하시는 일이 제 전공과 직무랑 연관이 있기도 하고

실무 쌓고 나중에 같이 사업을 할 생각은 원래 있었습니다.

그 시점이 당겨졌다고 생각하고 내려가야 할까요..

어짜피 현재 회사에서 더이상 관련 실무를 쌓기는 어려울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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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이건 무조건 내려가야 하는 각이라고 봅니다

지금 회사에 남을 이유가 뭐가 있죠?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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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희망고문의 일종일까요..

대표가 인맥이 좋아서 이전에 하던 업종의 끈을 아직 완전히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게 좀 대형 프로젝트라 되면 정말 대박이거든요...ㅎ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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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 *]

이걸 고민할이유가 있나요,,,?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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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현재 상황에선 가는게 맞다고 판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 댓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현회사 대표도 전업종의 끈을 완전히 놓지 않았고

저한테도 할거라고 계속 말을 하거든요.. 불확실성에 기대하는거 당연히 지양해야 하겠지만

머리로는 알고있는데 포기가 쉽지 않네요...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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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어머니도 도와드리고 원래 계획도 조금 앞당기는거죠.

지름길로 가는겁니다.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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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어짜피 벌어질 일 조금 더 빠르게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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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운때가 맞은거일수도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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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네요..ㅎㅎ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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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지금 내려가셔서 같이 일 하시구 물려 받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방이라서 걱정 하시는거 같은데...

너무 시골만 아니면 아이가 자라기에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아내분과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해 보세요.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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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작성자 *]

지방이라 썻지만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 시간대만 잘맞으면 1시간30분 정도 거리입니다.

현재도 서울 출퇴근 1시간씩 걸리니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와이프랑 잘 상의해봐야겠네요

2023-12-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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