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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50대 초반입니다 6개월전 현장 정규직 채용이 있길래 지방공기업에 지원을 했습니다 총 10명 뽑는데 필기는 커트라인 70점 정도 나왔고 저는 한문제 틀려서 100점 가까이 나왔습니다 필기 통과자는 15명. 최종 결과는 필기60% +면접40% 이였기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면접장을 가니 면접체점표 2장을 주며 '상기 본인과 동일함을 확인합니다'를 직접 적으라고 줬습니다 이런경우 체점표가 2장이니 면접관이 2명입니다 실제 면접실에 지원자 5명씩 들어가니 면접관이 3명 앉아 있네요 느낌이 쎄합니다. 이런경우 면접관이 아닌 내부 팀장이나 부장이 한명이 더 있을수도 있을거고 그렇다면 외부 면접관은 내부자가 시키는 대로 점수주는 허수아비죠. 먼저 양옆에 교수님 같은 외부인사로 보이는 두분이 평범한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는 다들 좋은 답변이라며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마지막 가운데 앉은 내부자로 보이는 사람이 나이많아 보이는 저랑 옆에 있는 2명에게만 반말을 하며 나이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나이 많은데 이럴땐 어떻게 할꺼냐?) 훈훈한 분위기는 없어지고 나름 압박면접 하는건지 혼자 반말로 면접생을 압박했습니다(질문도 딱 하나) 결과적으로 떨어졌습니다 필기 100점 가까이 맞았지만 예비합격도 못하고 아예 탈락이였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안 뽑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이곳은 최종합격자 목록을 수험번호도 공지하지 않고 개인에게만 알려줍니다 며칠전 확인하니 내부 채용규정이 1달전에 바뀌었습니다 바뀐내용은 1. 내부인사 면접관 참석 금지. 2. 면접관에게 나이 학력 성별등 차별적 질문 금지 교육 이였습니다 이걸 근거로 상급기관에 이의 제기를 했을때 다시 채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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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 작성자 *]
어떤부분이 채용비리인가요?
비리라하면 사전에 합격자가 정해져있었단 사실이 드러나야 되는데 뭘로 증명하실 수 있으시죠?
본인들도 관련 민원이나 어떤 외부 요인이 있었기에 내부 규정을 부랴부랴 수정하지 않았을까요?
본인이 붙어야 하는 사람인걸 증명하실 방법은요??
얼마나 시험 준비를 하셨는지 몰라도
님이 단시간 준비해서 한문제 틀렸으면 다른사람도 비슷할거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커트라인은 70일지 몰라도 최종합격자 분포가 90점 이상이면 님은 그냥 면접에서 감점된거 밖에 안됩니다.
면접이 40%나 되는건 좀 특이하긴한데 면접관의 재량인거죠
꼭 하고 싶으시면 바로 소송보다 정보공개요청으로 최종합격자의 필기면접 합산 점수(합격자 성명 등은 비공개처리)와 본인의 점수를 정보공개 요청해보세요.
내부규정이 한달전에 바뀐건 말씀대로일수도 있지만 오비이락일수도 있으니깐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