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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와이프가 고집이 너무 쎕니다47

[* 익명 *]
등록일 2023-12-12 19:46
조회수 13964

제가 보기에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잘난 거 하나 없는데,

꼭 자기 주도하에 맘대로해야하고,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 듣기는 못 참고,

그러면서 제일 문제는 고집이 너무 쎕니다

처음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반복되니 그냥 포기한 상태...

예를들어 제가 허리 수술도 했고 허리가 안 좋은데,

갑자기 업어달라고 합니다 허리아파서 싫다고 하면 수긍하는게 없어요

엎어줄때까지 따라다니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야해요

이런 부분이 생활 여러 부분에서 반복되니까 초반엔 그러려니하고 져줬는데,

지금은 너무 지치네요 상대 하고싶지가 않을 정도...

그래서 눈도 안마주치려고 하고 피하게 됩니다. 대화도 점점 안하게 되고요.

맞부딪쳐봐야 좋은 경험이 별로 없고 스트레스만 받거든요

진짜 결혼생활 답이 없고 지치네요...

그나마 육아는 잘하는 편인 듯 <- 현재 이거 하나땜에 사는 느낌

결혼생활 유지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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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배려 없는 결혼 생활이라면

마음이 떠나기 마련이죠.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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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작성자 *]

마음 떠난지는 오래죠

결혼을 법으로 정해놓으니 유지하는거죠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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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건 괜찮고 육아를 너무 못하면 되려 더 스트레스 일걸요. 다행이다 생각하고 사셔야지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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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데 반복되는 삶이고 낙이 없네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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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그래도 바람은 안 피네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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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작성자 *]

바람을 피면 이런 고민조차 안하죠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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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처맞아야합니다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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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업는걸 예로 들었으니 하는 말인데...

한번 업으시고 1주일쯤 누워버리세요.

경험담입니다.ㅠㅠ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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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1 *]

아프다고 하면 위해줄줄 아시는군요.

2023-12-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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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저런 행동은 나이 먹으면서 더 심해짐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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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이혼이 답임...

저런 사람이랑은 같이 못살지...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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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허리수술한 사람한테 업어 달라고 고집은 사랑테스트인지 인성문제가 심각한데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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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와~~육아를 잘하는것도 복이에요.

지금 스트레스만땅 이시라 원룸이라도 구해서 나오고 주말 부부로 지내보세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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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성격 이상하네요;;

2023-12-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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