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도움 없는 맞벌이부부, 육아 진짜 이런가요?89

남편분 논리면 결혼할때 남자쪽 부모가 집사라고 몇억 지원해주고 여자쪽 부모에게 육아 도와주라고 암묵적으로 합의라도 됐어야죠.

결혼할때는 양가공평하게 지원없고 육아는 친정 도움 바라는것도 이상하네요. 

육아는 두분이서 하시는게 맞지만 문제는 남편분은 아내희생을 전제로 육아계획을 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대다수 비슷합니다. 남자들도 직장에서 경쟁해야되는데 양가 도움 없이 애 키우려면 여자쪽이 희생하지 않고서

그게 가능한가요. 

다만 남편이 아내희생을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면 다행인데 님글에서 화내는 모습은 그럴 위인이 아닌거 같다는 판단입니다. 애 낳지 마세요. 

저는 미혼이지만 맞벌이하면서 육아하는건 희생이 맞습니다. 제회사에서도 승진을 여자선배들은 거의 못합니다. 할수가 없어요. 일좀 잘해도 육아하면 나가리되거든요

저도 공감. 남편이 직장그만두고 육아한다고 하면

'미안해..희생하는 남편..' 할까요..?

죄송한데..댓글 다시봐도 남편 미친새끼네요 욕죄송..

친정엄마들이 도와주니 그게 아주 당연한줄아네요?

호의를 아주 권리로 아는 새끼들 많죠

개념이 상실했음

애를 낳앗으면 본래는 아빠 엄마가 키워우는거지 왜 조부모가 키웁니까??

죄송한데요 정말 가정적인 남자랑 애낳고 살아도 육아 정말 힘들어요(애바애 운도 잇지만요)

근데 남편생각하는 꼬라지가.. 애낳으면 글쓴이분 맘고생 엄청 하실거 같네요

저도 애낳기전엔 남편흉보고 그런거 왜저러지 싶고남일인줄 알았어요

사람이 극한에몰려 힘들때 도와주면 평생 고맙고 생각나잖아요

근데 제일 가까운사람 힘든거 몰라주고 모른척하고 쓴소리하면 배신감 엄청납니다 상처되고요..

그래서 많이들 싸우고요

죄송하지만 진지하게 아이는 못가질꺼에요

아이 가지고 싶으시면

엄마가 희생하는 전제 뿐입니다.

님도 님 회사 다니고 싶고 일도 하고 싶다면

남편이 맘 바꿔먹기 전까지는 

아이 못가지는게 맞아요..

육아는 남 녀 공동 희생입니다.

저는 남자인데

저도 제 커리어 포기 못해요

그런데도 일단은 낳아서 서로 희생해가며 키우는 중이에요

연봉 성격 맞벌이 외모 집안 학벌 모든걸 종합하는겁니다. 단순히 연봉이 높다고 연봉많이받는쪽이 우세하다는건 그냥 연봉주의에 불과할뿐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분명 종합해보면 본인이 부족할겁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내가 우세한거같으면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나면 됩니다.

거 미친 개소리 좀 적당히 합시다...

틀린말들은 아니지만 저건 온통 힘들다 어렵다는 부정적 얘긴데....

그리고 결혼생활에서 절대 건들지 말아야 하는게 상대방 가족이예요.

가까이 사는 사람이 해야죠. 시댁이든 친정이든

최소 시터비용 80%는 드리고요

(저도 애 10개월 키우는데 진짜 힘드네요 ㅠㅠ )

아내분이 다 잘 파악하고 계시고 남편분이 편협해 보이시네요

아는 동생네도 돌쟁이 아가 맡길데 없으니 근거리 시어머니가 1년정도 봐주시고(주중 시댁)  둘째때는 서어머니 안봐주시면 볼사람이 없다고 계속 말씀드리니 힘들어서 못보신다고 사양하셨지만 결국엔 1년간 시댁에서 전담하며 봐주셨어요 친정엄마는 허리수술하셨고 그뒤로는 일있을때마다 친정엄마가 편하니 친정엄마께 부탁히더군요

맞벌이라 참 힘들긴했어도 도움받아 잘키우고 있더라구요

도와주실분 안계시면 시터쓰시는게 ㅡㅜ

아이는 힘들긴하지만 정말 기쁨을 주는 존재입니다

가족간의 비즈니스도 정확하게 하셔야해요

1. 친정이든 시댁이든 시터비는 시세대로 줘야함

2. 가족이라고 싸게 굴릴 생각하지마요. 그럼 누가 더 도와줬네 아니네 하는 말 분명 나와요.

3. 양가 두분 다 애 안봐주시면 시터돌리면 됩니다

4. 시터 돌릴 금액 안나오면 1명이 분명 그만둬야합니다. 그거 감당 생각하고 하세요.

장모님이 시어머님이 등등 가족으로 돌리는 생각부터가 둘다 잘못된겁니다.

가정 꾸린이상 다른 공동체 입니다

괜히 출산율 0.7 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