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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비스직이라서 남의집에 하루에 열번정도 방문합니다.
물론 저도 애완인중에 하나입니다. (였습니다?)
지금은 키우지않지만 몇년전까지 대략 15년정도 애완견을 키웠고 보내줬습니다.
물론 아무리 개를 사랑하고 아낀다해도 제가 원체 귀차니즘이 있다보니
목욕도 2주에 한번정도 시켜주고 집에 개냄새도 좀 나고 그랬습니다.
근데 하루에 열집정도 남의집을 돌아다니다보니 저는 진짜 양반인걸 알겠더군요.
집에 애완견을 이쁘다이쁘다만 하지 진짜 잘 관리하는 집은 진짜 10명중에 1,2명 꼽을까 말까이고
집안에 온갖개똥에 오줌바닥에 상상초월인 집이 널렸습니다. 개물그릇,밥그릇은 언제 씻어준건지 알수도없고ㅜㅜ
집에 누가 30분~1시간 온다는걸 아는데도 그렇게 해놓는 사람들이 평소엔 더 심하지 않겠어요?
그래놓고는 밖에 산책데리고 나갈땐 잘 해서 데리고 나가고 개유모차 태우고그러겠죠?
그 똥밭에 살면서도 개는 깨끗하더라고요?
아니 그래도 가족이 데리고 살거나 전업주부가 있는집이거나 넓은집은 그래도 좀 나은데
진짜 제발 원룸에서 개좀 안키웠으면 좋겠습니다. 낮에 맨날 나가서 집에도 안들어오면서
개는 개대로 스트레스 받고 집은 집대로 더러워지고 자기도 사실 집에와서 하루종일 개만 볼것도 아니고
자기 뭐 하는데 귀찮게하면 성질낼거면서 애를 왜 감옥에 가둬두는지 모르겠어요
꼴랑 30분 1시간 산책시켜주고 잠시품에 안고있었다고 지 할일 다했다고 하겠죠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냐면서 그러고있겠죠 진짜 인간은.. 이기적인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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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몇시간만안치워도엄청더러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