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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하던 여자에게 거절당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담스럽다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매일 카톡하고, 전화하고, 일주일에 두 세번은 보고,
주변에서 사귀는 거 아니냐는 얘기 들을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3주 쯤 전부터 갑자기 연락을 씹기 시작하더니, 어제 갑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고 부담스럽다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미술하는 친구라 야작할 때 심심하다고 전화와서는 밤새워 통화도 하고, 취직하고도 자기 좋다고 하면 만나겠다는 얘기도 하고,
뭐 어디 같이 가자, 뭐 가르쳐달라, 과제도 서로 도와주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밤 늦게까지 남자랑 통화안하는데, 전화하는거 부담스럽다고 얘기하는데, 지금까지 했던 것들은 뭔가 싶습니다..
미팅에서 처음 만나서, 3프터에 난 너 좋다고 얘기했는데, 당분간 연애할 생각 없다고 거절하고 나서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지냈었는데
갑자기 잠수타더니 뜬금없이 저렇게 얘기를 하니까 당황스럽네요...
연락 씹었던 건 배려한다고 그랬던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연락하지 말자는데.
그냥 어장 관리 당한건가요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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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장 맞는듯
좋은 남자 만났으니, 하급은 버리는 거죠
대쉬를 할거면 본인이 확실히 좋은 입장에 있을때 해야되요.
직업이 좋든지, 돈이 많든지, 잘 생겼던지...
뭐라도 장점이 많이 있을수록 유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