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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13년간 아둥바둥 모아서 39살에 2억 모았는데 인생 허무하네요59

[* 익명 *]
등록일 2023-11-27 21:52
조회수 13712

취업하고 첫 월급 100만원 남짓 받으며 쓸거 안쓰고 초반엔 90%이상 저축하며

조금씩 연봉 올려가며 13년 만에 2억 힘들게 모았습니다 지금은 최소 79~80%는.모으는 거 같아요

쇼핑은 일년에 많아봤자 십만원 남짓 쓸까말까고

작년에야 당근에서 원없이 쇼핑해서 계잘옷들 장만했네요 전부 보세들이지만 코트도 사기 아까워서 언니옷을 물려입던 거 비하면 장족의.발전(?)이죠ㅎ ㅎ

참 구질구질한 거 같아요 평생 갖고 싶은.거 생겨도 항상 가성비대비 재품들만 사개.되고..

물론 제가 투잡하면서 모은 건 아니얘요 제 벌이 한도내에서 절약하고 아껴썼을 뿐..

근데 결혼한 언니는 4인 가족인데도 필요란 거에 과감히 질러도 재정에 큰 타격 없고 캠핑 다니고 쓸거 쓰면서도 결혼 9년만에 2억 가까이.모아서(전새대출 일부 받긴 했지만) 이사가는 거 보니

제가.모아봤자 티클모아 티클구나 싶더라구요..

아래 34살 여자븐이 3억 4천 모았다는 글 보니 더 현타가...ㅠㅠ

지금이아도 소소하게 투잡이아도 해야 하나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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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 남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습니다. 님보다 못모은 사람도 엄청 많을거고요... 40대에 재산도 없고 월...

[* 익명1 *]

결혼이 답이다.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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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7 *]

둘이 서로 모여 마끼며 살면 혼자 살 때보다 당연히 집세 각종 공콰금 식비 줄일수 있잖아요

2023-1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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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맙시다.

한번 사는거 하고 싶은데로 살아요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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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남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없습니다.

님보다 못모은 사람도 엄청 많을거고요... 40대에 재산도 없고 월세살고 한달벌어 한달 사는 가구도 많아요.

비교하지말고 스스로 기준 정하고 거기에 맞춰살면 됩니다.

구질구질이라뇨? 제가 보기엔 아주 훌륭해보입니다. 그만큼 자제력이 대단하신건데요.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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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열심히 벌으셨네요.

충분히 잘 버셨고 타인하고 비교하시면 몸과 마음이 축납니다.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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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부동산을 매수했으면 아마 자산이 많이 달라졌을거에요

보통 그 적당한 시기가 결혼과 육아로 인해 한번씩 오죠

저도 의도치 않게 그 두 타이밍 덕분에 자산이 늘긴 했습니다만

그 시기를 겪지 못했다면 글쓴분과 비슷했을거 같아요

대출과 레버리지, 시장 상황에 대한 인지가 그 전까지는 전혀 없었거든요

사람 사는게 7할이 운인거 같습니다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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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 *]

ppompungi

2024-09-0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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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비교하면 망하는거에요 그냥 내 길을 가심 됩니다

얼마를 모았건 지금 엄청 잘 하고 계세요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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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39 2억이면 적긴 하나 뭐 굳이 비교하며 살 이유가 있나요?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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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13년간 2억이면 많이 모은건데요 왜 남과 비교를 해요 ?

그 비교문화가 본인 삶에 혜택이나 행복을 절데 안가져 옵니다.

혹시 결혼 생각있으시면 이런 생각으로 결혼하게되면 십에 9할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남과 비교는 끝이 없기 때문이에요

10억 모으면 10억 클럽가입 그담은 100억을 노립니다. 더 악착같이 재테크에 관심있고 팬티 10년 입지요

그게 사람입니다.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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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비교하지마세요.

2023-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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