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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고민포럼 입니다.

육아-여학생들(초2)은 같은 옷 입으면 동질감 이런 걸 느끼나요?2

제 아이 여자친구 2명이 있습니다. A, B라고 하죠.

A는 활발하고 착하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스타일입니니다. 그러니 다른 부모들도 A를 좋아합니다.

그에 반해 B는 상당히 이기적. 공주의 느낌이 상당히 강한데요, 모든 것이 자신 위주로, 틀어지면 짜증이...자신이 원하는

아이하고만 놀려고 하는 무리짓는 그런 걸 좋아하더라구요. 타고난 것도 있고 B의 부모가 그렇게 키우는 것도 있는 듯합니다.

보니까 B의 부모가 A를 B의 단짝으로 만들어 줄려고 엄청 노력하더군요. 제 눈엔 그게 너무 보임. 며칠 전 보니까

A가 입고 있는 옷과 똑같은 옷을 B가 입고 있더군요. 야....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고민이라기 보단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0 [* 익명1 *]

사람이 변해야지, 옷이 변한다고 어울리지는 않죠

전 초1 여아 키우는데 마음에 안드는 같은반 학생이랑

일부러 친구로 지낼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 할때도 학생, 친구 구분둬서 이야기 합니다.

같은반이라고 다 친구는 아니다

친구 = 마음 통하고 놀고 싶은 사람

학생 = 같은반 구성원

2023-11-16 점아이콘

0 [* 작성자 *]

맞습니다. 저도 아이한테 강조하고 있습니다. 굳이 모두와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다,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아이에게 사람 보는 눈을 키워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군요ㅜ

2023-11-16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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