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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저처럼 등 떠밀려 서울 밖으로 가시는 분들 많은가요?5

[* 비회원 *]
등록일 2023-11-15 16:47
조회수 489

안녕하세요.

평생을 서울에서만 살다가 지난 수년전 부동산 폭등할때 떠밀리듯이 수도권(경기도)로 밀려 났습니다.

풍족한 집은 아니었기에 처음 시작할때부터 30년 넘은 빌라, 보증금 8천짜리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둘다 수입활동을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보면 서울에 오래됐지만 작은 아파트 하나 살 수는 있겠지 싶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제가 봤던 40년 다되어 가는 아파트는 10억 내외고,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되어서 전세 전전하다가

우연히 넣은 청약이 덜컥 되어 경기도로 왔습니다.

새삼스러울것도 없는 얘기일지 모르지만 내맘같지 않은 현재에 참....힘드네요.

열심히 하다보면 서울 다시 입성 가능할지...참... 열심히 살아도 매달 이자 갚기도 허덕이는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특정 정부, 또는 지난 일에 대한 과오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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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1 *]

서울같은 작은땅에 900만명이 살았고 지금은 약간 줄었겠죠. 이러면 당연히 집값은 급등할수 밖에 없어요. 그나마 우리는 아파트 문화라서 그나마 덜 오른거? 라고 생각하네요. oecd어디나? 수도에 집이나 월세 감당할수 있는 사람은 아주 적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이라도 청약에 당첨됬다니 다행이네요 경기도 어딘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곳이라면 반드시 오를수 밖에 없는 구조이니까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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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들 열심히 사시겠지만, 열심히 산만큼 뭔가 노력이 부족했나 같은 자책이 많이 들어서요...ㅠㅠ

청약된곳이 수도권중에 낙후지역이라...ㅎㅎ

오를것을 생각하고 청약을 넣은건 아니라서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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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1 *]

수도권 2500만명 이 사는 구조고 인플레는 조금씩이라도 될수 밖에 없잖아요. 전문직이나 연예인 외에는 이 인플레를 따라잡을수 없는 구조인거 같애요. oecd 는 월급의 반정도를 월세를 내야하는 구조구요. 그러니 나의 월급이 아니라 부동산으로 재산 형성을 못하게 되면 힘들죠뭐..ㅋ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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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2 *]

거의 같은 상황이지만 전세 살다 더크고 새집에 자가로 사니 만족

교통 빼고는 주변 인프라도 더 좋고

한채 사고 보니 집사는거 두려움 없어져 한채 더 분양 받아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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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축하드립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라도 환경적으로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교통이 문제긴 한데...뭐 감당해야죠.

말씀감사합니다.^^

2023-11-1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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