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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초등 저학년 애가 매일 자정 넘어 잠드는게 고민11

[* 비회원 *]
등록일 2023-11-15 00:47
조회수 678

애 엄마가 공부욕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시키는데 학원숙제까지 몇개 받아와서 하다보니 매일 열두시에 누워 삼십분쯤 뒤척거리다가 열두시반에 잠드네요.

애하고 애엄마 매일 티격태격 싸우는거 보는것도 고역이고

어린게 인생이 왜이래 타령하는거 보는것도 고역이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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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키크려면 무조건 일찍 자야합니다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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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엄마가 공부할것이지...

그래도 우리집은 중학교때부터.

여기서 엄마 교육에 뭐라고 하면 전쟁입니다.

딴건 양보해도 교육은 양보 안하더라구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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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본인이 어릴 때 공부 안했으면, 시킬 자격도 없음.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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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성장기때는 밤 9~10시에 재워야 합니다
그때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온대요
적절한 근거 찾아서 설득 시키세요
벌써부터 저러면 애들 자라면서 학을 떼고 반항심에 공부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아내분 본인은 그렇게 커왔는지.. 왜케 자식 위해서라고 자기합리화 시키며 과하게 교육 시키는지..
참 요새 애들 공부만 하면서 힘들게 크는거 같아서 불쌍하더군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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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엄마가 미쳤네 애까지 미치기전에 엄마 병원에 델고가세요

심리상담을 받던 ..누가 하나 미쳐서 죽어야 일끝날듯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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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아이고 일찍 일나서 시키든지 왜 밤늦게까지 고문을 합니까

부모의 어리석은 욕심이 과하네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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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6 *]

새벽2~3시에 퇴근하는 저때문에 태동도 그때쯤하고, 태어나서도 그시간에 저를 반겨주던 첫째.

어린이집은 거의 자전거에 싣고 다녔고, 낮잠도 엄청 많이 잤었습니다.

그러다 조금씩 일찍자서 요즘은 9시면 잡니다. 둘째는 8시에 자니 같이있다 잠들어서 그런듯...

암튼 기분탓 혹은 커가는 과정탓인지 더디게 크다가 일찍 자면서부터 쭉쭉 컸습니다.

아이 스트레스, 가족관계, 키 등을 고려해서 좀 타협을 하자 하심이 어떨지요.

두분이 대화 잘 해보시고, 아이와 좋게 대화해보세요.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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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8 *]

초등 저학년을요?

정상적 가정은 아닙니다.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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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엄마가 학력이 좋지 않은가요? 보통 그런 경우에 아이한테 자기가 못한 걸 시키려고 하던데.

저렇게 인격이 발달할 시기에 억지로 공부만 하면 삐뚤어집니다.

좋게 가더라도 고등학교 쯤 가면 공부 지겨워서 놓게 돼요. 역효과죠.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세요. 엄마랑 아빠가 대화를 좀 하세요. 아이 인생 망칠지 모릅니다.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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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0 *]

과연 될런지 모르겠지만

학원은 물어보고 태권도나 줄넘기만 보내세요. 실컷 놀게 해주고 9시에 잠자리에 드세요.

자존감도 올라가고 성격도 좋아지고 다 좋을거임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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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저학년이면 늦어도 10시 전후로 재우던데 애기가 힘들것 같아요ㅜㅜ

2023-11-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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